글로벌라이프/독일라이프 74

유럽 독일 저렴한 안경 브랜드 추천, 무료 시력 검사까지 OK

얼마전 우연히 독일 친구와 '안경' 이야기를 하게 됐다. 조별 과제를 하느라 줌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니 안경은 왜 자꾸 보라색이 돼?"라고 물어보길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라 그래"라고 했더니 자기도 부럽다고 하나 사고 싶은데 안경이 너무 비싸다고 했다. 독일 안경이 비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역시나구나 싶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안경 브랜드를 알려줬다. 내가 상점가에서 봤던 건 아주 그냥 그런 안경들 뿐이었기에 귀가 솔깃 바로 찾아봤다. 이 안경 브랜드의 이름은 ace & tate.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젊은 안경 브랜드다. ace & tate의 모든 안경은 암스테르담에서 직접 기획, 디자인, 제작을 해서 중간 유통 과정이..

독일유학 생활비 절약팁, 아마존 배송비 무료로 주문하는 법

독일에도 여러가지 온라인 쇼핑몰이 있지만, 나는 대부분 아마존을 이용한다. 처음 독일에 와서 독일어를 못할 때 언어 걱정 없이 가장 믿고 살 수 있었던 게 아마존이었고, 처음부터 계속 아마존에서 사서 그런지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왜냐면 환불, 반송 이슈가 생겼을 때 아마존은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편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구매한 만큼 여러번 제품을 반송시켜 봤는데 복잡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냥 박스에 싸서 반송 스티커 붙이고, 우체국 가서 아마존 반송할 건데요, 하고 보내면 끝. 제품 색상이 모니터에서 본 것과 심하게 다르거나, 그릇이 깨져오거나, 옷 사이즈가 너무 심하게 맞지 않거나... 반송을 해야할 이유는 많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이 한국보다 늦게 발달한 독일에선 ..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일하고 싶다면: 아르바이트/미니잡 관한 모든 것

1학기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하는 건 상상도 못했다. 2학기인 이번 학기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 제대로 알아보고 있다. 그동안은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이리저리 조금씩 보면서 알음알음 알아갔지만, 나중에 보니 지역마다 조금씩 규정이 다르기도 하고 해서 제대로 내가 사는 지역인 함부르크의 시홈페이지에 적힌 안내를 꼼꼼히 확인했다. 함부르크에 계신 분들이라면 바로 참고를 해도 좋고, 다른 지역 분들은 전체적인 분위기만 참고하고(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일부 다른 경우 있음) 구체적인 내용은 사는 지역의 규정을 별도로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 통상 독일에서 비유럽권 출신 학생이 일을 할 수 있는 시간: 하루 기준 120일 (약 4개월), 반나절 ..

독일 유학?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할 절호의 기회

해외로 나갈 때, 우리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바로 ‘짐’, 바로 물건들입니다.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무엇을 빼야 할지’, ‘(이 많은 걸)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짐을 싸고 보내는 과정에서의 육체적 스트레스까지 고려하면, 정말 어마무시한 파트죠. 저는 지금 독일에 온지 4년이 조금 넘었고, 독일에 오기 전에는 일본에서 1년, 미국에서 1년을 지낸 경험이 있는데요, 그 때 정말 많은 짐들을 이고 지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일본에 갈 때는 정말 아무 것도 몰라서 제 허리춤까지 올라오는 천으로 된 이민 가방에 모든 걸 꾸역꾸역 담아서 끌고 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었는지 신기할 정도로 짐이 많았어요. (그 가방을 추천해준 건 네..

해외에서 생활비 아끼는 꿀팁, 유트랜스퍼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정말 많은 직업과 분야에서 각양각색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다. 그 중 직격타를 맞은 사람들 중 한 그룹이 있다면 바로 유학생을 포함한 해외 거주자들과 예비 해외거주자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잃거나 취직이 더 어려워졌다. 유학이나 이민을 계획했던 사람들은 입국과 출국, 비자 발급 과정에 있어서 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허리띠를 더 졸라맬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동안은 공식적으로 아르바이트조차 할 수 없는 비자라 일도 못하다가 겨우 학생 비자를 받아서 미니잡을 찾을 수는 있게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코로나 락다운으로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거나 테이크아웃만 제공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미니잡으로 찾을..

독일유학 코로나 시국 첫 필기 시험 후기

오늘은 독일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필기시험을 본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아무래도 가능한 과목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권장했지만, 그 중 한과목은 끝까지 시험을 보기로 해서 결국 이 시국을 뚫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모든 대학이 그런 것은 아니고 나와 유사한 필기 시험을 보는 다른 대학의 유학생 분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어요. 물론 공식적으로 컨닝은 금지이지만, 과연 온라인 비대면에서 누가 얼만큼 정직하게 볼지(!)는 좀 궁금한 부분이기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글로만 적는 점 이해해 주세요! 점심을 먹고 2시 반쯤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시험 시작은 3시) 이 과목을 듣는 인원수가 좀 많은 편이라 (100명 남짓) 3그룹으..

독일에서 세금번호(Steuer ID) 받기

독일에서 수입을 얻게 되면 세금 번호(Steuer ID, Steuerliche Identifikationsnummer)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세금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보통은 취직을 하는 분들이 회사에서 세금 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는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절차에 맞춰 세금 번호를 등록하기 위해서 필요했다. 하지만 비자에 상관없이 거주지 등록(안멜둥)을 하면 우편으로 도착한다는 세금 번호는 내게는 오지 않았다. 이제 조금이지만 일도 할 수 있는 비자가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생계활동에 필요할 것 같아 세금 번호를 받아두기로 했다. 마침 클럽하우스 뽀모도로방에서 함께 일/공부하시던 분들의 도움으로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재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

독일 라이프 팁: 아플 때 후회말고 미리 쟁여두면 좋은 3가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살다보면 아픈 순간들이 온다. 최근에는 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맨정신에 하루에 4번 토를 하고는 속도 뒤집어지고 면역력도 뒤집어져서 속앓이를 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겨울에는 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입맛이 떨어지기도 해서 평소에는 요리를 해서 잘 챙겨먹다가도 요리하기가 한없이 귀찮아지는 순간이 있다. 이럴 때 한번 속이 뒤집어지거나 몸이 망가지면 한동안 먹을거리에 조심스러워진다. 이번 달에는 귀찮고 아프다고 배달음식을 계속 시켜먹었는데 지갑이 텅텅 비고 자꾸 바깥음식을 먹으니 몸이 회복되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집에 아플 때를 대비해 미리 쟁여두면 좋은 비상식량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1. 누룽지 아플 때 죽을 먹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외국에서 날 위해 죽을..

독일에서는 어떤 밥솥을 써야할까?

처음 독일에 왔을 때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결심을 했었다. 독일에 왔으니 독일식으로 먹고 살겠노라고, 한식을 과감히 버리겠노라고, 밥솥을 살 생각도 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한국에서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다. 독일에서의 생활은 한식에 대한 내 사랑에 더 불을 지폈고, 안하던 요리까지 하게 됐다. 그래서 독일에서 밥솥을 사게 됐는데, 그동안 겪었던 독일 밥솥 사용 후기와 어떤 밥솥을 사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1. 독일에도 쌀을 파나요? 밥솥이 있나요? 답은 YES. 의외로 독일에 밥솥을 판다. 독일 마트에도 꽤 다양한 종류의 쌀을 팔고 있다. 베트남 식당이 꽤 대중화되어서 그런지 베트남 쌀이 더 대중화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독일 브랜드에서 밥솥도 ..

해외송금을 더 똑똑하게 하는 방법, 모인 글로벌 프렌즈 8기 모집

오늘 친구가 '이거 딱 너를 위한 것 같은데?'라며 카톡으로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들어가보니 '모인'이라는 해외 송금 서비스에서 글로벌 프렌즈 8기를 모집하고 있었다. '모인 해외 송금'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었다. 아마 해외 송금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언제 오르고 내릴지 모르는 환율의 불안함과 만만치 않은 수수료 때문에 망설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아무리 수수료가 비싸도 눈물을 머금고 은행이 내라는 대로 내야했지만 요즘은 해외 송금을 할 때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졌다. 모인은 은행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런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 프렌즈 8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나처럼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공유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