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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섬의 항구 도시 팔마 맛집 추천 Cafe Ca'n Toni

moin 2022. 9. 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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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너무나 짧았던 일정의 마요르카 여행. 우리가 식당을 고른 기준은 완전 랜덤이었다. 아주 철저하게 조사하고 간게 아니라 길가다가 눈에 띄면 '여기 가볼까?' 이런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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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음식 하나 잘못 골라서 입맛에 안맞은 적도 있었는데, 여행 기간이 짧은 만큼 음식이 안맞으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없다. 그 중 마지막날 갔던 식당 하나가 인상 깊어서 소개한다.






마지막날이라 캐리어 끌고 다녔던 통에 양손이 바빠서 가게 외부 모습은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이름은 카페지만 어디로봐도 어엿한 식당인 카페 겸 레스토랑 'Cafe Ca'n toni'. 여기를 찾기 직전에 아주 팬시한 느낌의 레스토랑을 지나쳤다. 짐이 무거우니 조금만 더 가보고 마땅한데가 없으면 그냥 앞에 그 팬시한 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관광객 모드였던 나는 로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칸토니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이상하게 마요르카에 있는 동안 외식만 하면 파스타가 땡겼다. 그래서 딱 두 끼 있는 저녁을 모두 파스타를 먹었는데, 두번째날 먹었던 파스타가 진짜 대실패였다. 그 실패를 만회하고자 볼로네제로 주문했다. 일단 요리랑 그릇색깔이 완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양이 진짜 많았다.







같이 간 친구가 시킨 아스파라거스 구이. 나도 이거랑 볼로네제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친구가 이거 시킨대서 같이 조금씩 쉐어하기로 했다. 이게 보기엔 엄청 별거 아닌 것 같이 생겼지만 진짜 꿀맛이었다.







이건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왜냐면 맛도 그냥 그랬기 때문인 것 같다. 막 나쁘진 않은데 우와 하는 맛은 아니었다. 친구가 사이드로 시킴.








전날 저녁의 실패를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진짜 맛있고 양도 많아서 행복했다. 그리고 식사 전이나 후에 식전빵이나 식후 커피나 디저트 이런 거 주문할거냐고 물어보는데 이건 여기 문화라 당연해서 물어보는 거고 안먹을 거면 안시킨다고 하면 된다. 근데 웨이트리스분이 우리가 식전빵 안시키니까 '이걸 안시킨다고?' 이런 반응이었다. 그런게 가격은 전혀 비싸지 않은데 우린 마지막날이라 시간도 없고 배도 많이 안고파서 패스했을 뿐... 근데 빵 먹었으면 볼로네제 엄청 남겼을 듯. 너무 배불러서 디저트도, 커피도 패스했는데 서비스로 위에 사진처럼 귀여운 잔에 담긴 음료 같은 걸 주셨다. 시원달달하니 맛났다.





 

 

 

식당 위치도 막 대로변이 아니라 왼쪽 사진 느낌의 노랑노랑한 골목길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분위기도 더 좋았다. 오른쪽 사진은 밥먹고 후식먹으러 가는 길에 만난 광장 모습. 나라마다 도시마다 이런 광장의 모습이 다른 게 재밌다. 다음에는 진짜 또 엄청나게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가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음... 👋

 

 

 

 

Cafe Ca'n Toni 주소 구글맵 정보

 

Cafe Ca'n Toni · Costa de Santa Creu, 5, 07012 Palma, Illes Balears, 스페인

★★★★★ · 마요르카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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