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라이프/독일라이프

독일 인터넷 계약 종료/해지 (Feat. 1&1)

moin 2019. 3.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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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핸드폰 등과 관련한 독일법 개정과 1&1 홈페이지 개편으로 2022년 12월 18일 업데이트 된 내용입니다.

 

 

 

 

모잉, 노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쓰고 있던 독일 인터넷 1&1를 해지한 방법과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일단 1&1를 해지한다고 해서 1&1 서비스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 저는 DSL 50 패키지를 썼었는데 일반적인 사용과 게임(롤) 플레이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해왔어요. 가끔 끊기는 건 독일 인터넷 자체가 한국만큼 많이 발달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 
인터넷으로 하는 일이 많지 않고 저렴하게 쓰고 싶은 분들, 그리고 지점 방문이 귀찮은 분들은 1&1를 추천해요. 1&1은 모든 게 다 인터넷으로 가능해서 편리한 것 같아요!

한국처럼 2년 계약이지만, 워킹홀리데이로 1년 계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으세요. 

(독일을 떠나게 되서 취소하는 건 위약금 없이 계약 종료되세요. 대신 일찍 말해야 해요 3개월 전!)

독일법이 2022년부터 변경되어서 이제는 3개월 전이 아니라 1개월 전에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엄격하게 서면으로 3개월 전 계약 해지를 통보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되던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변경 전) 최소계약기간이 지나도 계약은 1년씩 연장. 이를 취소하기 위해서는 계약 종료일 3개월 전 서면 통보.

변경 후) 최소계약기간이 지나면 계약은 1개월 단위로 취소를 요청하고 해지도 가능. 온라인&전화로 취소 가능한 곳 확대.

*최소계약기간은 최대 24개월을 넘지 못함 

 

지금 포스팅을 수정하다보니 알게 된건데, 1&1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계약 해지를 신청하는 단계도 전보다 훨씬 더 간소화되었습니다.  

 

 

1. 일단 1&1 Control-Center에서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 페이지 바로가기

 

 

 

 

 

2. Mein Vertrag에 들어가 Vertrag kündigen(계약 취소하기)를 클릭합니다.

 

독일 인터넷 1&1 DSL 50 쓰면서 32.98 유로씩 냈네요. -> 최소계약기간 지나면 더 저렴한 회사 찾아서 옮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니면 1&1에서 전화해서 다른 곳이 더 싸서 옮기려고 한다고 상담해 보세요. 인터넷 회사 사정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해지하겠다고 해야 그때서야 좋은 거 추천해주거나 해요.

계약 취소 메뉴도 예전에는 좀 숨겨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독일어로 계약 해지의 해지는 'Kündigung'이라고 합니다.

 

 

 

 

 

 

3. 만약 1&1이 꼭 싫진 않은데 더 저렴한 요금제나 혜택을 상담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화면에서 전화 상담을 해보거나 다른 제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정말 해지를 원하시면 더 아래 페이지로 내려갑니다.

 

 

 

 

 

4. 페이지 하단에서 Kündigunsgrund(해지사유)를 선택하고 Kündigung vormerken(해지 예약하기)를 클릭합니다.

 

빨간 엑스가 표시된 곳에 있는 체크 박스에는 체크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계약 종료 신청 후에 1&1에서 고객에게 광고성 연락을 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내용입니다. 여기 체크하지 않으면, 상담원과 통화할 때도 불필요하게 나에게 새로운 요금제를 제안하며 시간 낭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5. 이렇게 하면 해지 신청 완료입니다!

 

중간에 한단계 더 있었던 것 같긴 한데 복잡한 단계는 아니어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제 해지신청은 완료되었으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해지 신청은 7일 동안 유효하며, 이 기간 내에 1&1 콜센터에 전화해서 직접 본인 확인을 하고 해지 의사를 한번 더 밝혀야 합니다.

 

 

 

6. 마지막 화면에서 나오는 안내 중에 1&1 Service PIN을 클릭해서 인증 번호를 메모해 둡니다. (본인 인증 시 필요)

 

 

7. 만약 페이지를 넘어가서 못봤다면 Meine Daten 메뉴에서 서비스 핀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이메일을 참고하여 전화를 걸기 전 핀넘버, 계약서 넘버 등을  미리 메모해 두고 전화를 겁니다. 

 

 

9. 계약서 번호는 Mein Vertrag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10. 계약 종료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고객센터로 전화합니다.

 0721 960 92 63로 전화하면 되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통화가 됩니다. 통화 대기는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11. 전화한 후기

 

기본적으로 1&1은 독일어로 고객 서비스를 하지만, 요청하면 영어가 가능한 직원으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저는 보통 영어 가능한 직원과 통화가 가능했어요.

그래도 이번엔 독일어로 해보고 싶어서 미리 구글 번역으로 하고 싶은 말을 번역한 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독일의 큰 회사들은 우리나라처럼 처음에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독일어로 쏼라쏼라) 처음에는 매우 당황하기 쉽습니다.

저는 그나마 쪼끔 알아듣게 되어서 독일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처음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까지 알려드릴게요.

 

1) 전화를 걸면 첫 자동 멘트가 웰컴해주면서 상담 내용이 녹음되는 것에 동의하냐고 묻습니다. 'Ja'라고 음성으로 말해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 상담원이 연결됩니다. 성을 간단히 말하고, 용건을 간략히 말합니다. 

Guten Tag, mein Name ist (Familienname). Ich möchte mein Vertrag so schnell wie möglich kündigen. Können Sie bitter meine Kündigung bestätigen? 

 

이 정도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꼭 최대한 빨리 해지하고 싶다고 말해야 합니다. 또는 언제 해지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언급해주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달 뒤 해지하고 싶어서 연락했지만, 따로 언급하지 않으면 상담원은 기존 계약의 종료일에 맞춘 해지 신청으로 접수해버리는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서비스 핀넘버를 물어봅니다. 메모해둔 것을 보고 알려줍니다. 

 

4) 해지 사유를 묻습니다. 

 

5) 이메일 주소를 불러보라 합니다.

 

6) 메일 보냈으니 확인하시라고 합니다. 

 

7) 혹시 모르니 계약 마지막 날짜가 정확히 언제인지 한번 물어봐서 확인합니다. 

 

8) 취소 확정 이메일이 옵니다. 

 

 

 

 

그럼 이제 끝 ~

공유기는 어떻게 수거해갈지 모르겠네요 아직.

나중에 또 연락이 오겠거니 하고 일단 마무으리 ~ ^^ -> 공유기는 문의해보니 이제 제꺼라고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6/19 업뎃)

이런게 간단하게 끝나주는게 (?)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타지생활 하다보면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

어때요, 어렵지 않죠?

그럼 인터넷 계약 종료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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