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라이프/독일라이프

독일유심 보다폰에서 고생하고 페니로 넘어간 사연

노이웨이 2017. 3. 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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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나갈 때는 주로 SKT에서 제공하는 하루 9,900원 데이터 무제한 패키지를 씁니다만,
장기체류를 할 때는 아무래도 현지 번호가 필요해집니다. 

특히 저는 가능하면 밖에서는 데이터를 안쓰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려고 애쓰는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남의 나라다 보니 길을 찾거나 검색할 일이 꼭 생기기 때문에 일단 최소한이라도 데이터와 전화가 되는 편이 좋습니다. 

작년에 함부르크에 장기출장을 왔을 때는 보다폰을 이용했었습니다.
Jungfernstieg에 꽤 큰 매장도 있는데 당시 회사랑 가까워서 매장까지 직접 가서 구매를 해왔었지요. 
그런데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어요. 저는 분명히 데이터도 되고, 전화도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구매를 했고 직원도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 

여기서 팁! 해외에서 핸드폰을 장기 계약을 하든, 유심칩을 구매하든 매장에서 진행할 때 직원의 이름을 적어놓으시거나 명함을 받아두세요.

직원마다 케바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당자의 이름을 확인해 두는게 꽤 중요합니다.
나중에 뭐가 안되서 다시 찾아갔을 때 그 직원이 또 나를 응대한다는 보장이 없고, 다른 직원들은 다른 말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다시 찾아갔더니 역시나 그 직원은 없고 다른 직원이 '이 유심 자체가 인터넷이 안되고 전화만 되는 유심이다. 니가 그런걸 사놓고 왜 안되냐고 하는 것이냐...'로 나오더군요. (억울해!)

전화는 안되도 상관없지만 데이터가 없으면 못사는 제가 그런걸 살리가 있겠습니까. 
혼자 산 것도 아니고 직원한테 여러차례 물어보고 샀는걸요! 

영수증은 가지고 있었어서 다시 한번 설득을 했습니다. 분명 된다고 해서 샀다. 유심을 바꾸든, 요금을 더 내든 되게 해달라고요.
정말 한참을 걸려서 유심을 바꿔주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러고도 인터넷이 살짝 되다가 빛의 속도로 닳더군요...
그 땐 회사일도 바쁘고 너무 스트레스 받을 때라 그냥 그렇게 썼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 틀어진건지 아니면 제가 어떤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건지도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복잡한 일도 아닌데 복잡하게 틀어지다보니 보다폰에 대해 좋은 인상이 생기진 않더군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유심칩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다시 사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유심을 찾다가 PENNY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PENNY MOBIL'을 선택했습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다른 한국분들을 보면 알디톡도 많이 쓰시더군요.
저는 페니를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그럼 페니를 구매하고 활성화 시키는 법을 공유하겠습니다. 





구매하는 법


1. 구글 맵에서 'PENNY'를 검색합니다. (마트에요!)
2. 가까운 PENNY로 가서 계산대 근처에 있는 유심 중 하나를 고릅니다. 앞면인가 뒷면 상단에 Telefonnummer라고 적힌게 번호입니다.
3. 마음에 드는 번호와 요금제를 고른 뒤 (저는 번호도 안보고 막 집음....)
4.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꼭 챙깁니다. 영수증에 Active number가 찍혀나오기 때문입니다.



활성화시키는 법 (인터넷)


일단, 페니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영어는 지원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구글 번역과 노가다를 약간 더해서 무난하게 활성화를 시켰네요. 
여러분은 아래 화면보면서 따라오시어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AKTIVIERUNG이라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위 스크린샷 이미지에서 노란색 줄이 쳐진 메뉴입니다. 






첫번째 단계입니다. 
맨 위에는 모바일 핸드폰 넘버를 넣어줍니다. 제껀 0171로 시작했어요. 
각 메뉴 밑에 예시가 나오니 비슷해보이는 걸 넣어줍니다. (Beispiel이 예시라는 뜻이에요!)
다음은 PUK 번호를 넣고, 영수증에 있는 Aktivierungscode를 넣어줍니다. 








다음으로 어떤 요금제를 할지 고르게 됩니다.
저는 이미 구매할 때 4.99유로 패키지를 구매했기 때문에 왼쪽을 골랐습니다. 
데이터 300MB, 전화 100분, 문자 건당 9센트짜리 패키지 였어요. 한 달에 4.99유로입니다.
지금 보름째 쓰고 있는데 별 문제 없고, 외출할 때 비행기 모드로 껐다가 키면서 쓰니까 아직은 모자라지 않게 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미지에 한국어로 항목을 적어놓았으니 참고해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저에게 좀 어려운 부분이었는데요.
요지는 '새 번호를 그대로 쓸 것인가 혹은 기존에 쓰던 번호를 이어갈 것인가'의 문제 같습니다.
저는 새 번호를 쓸 것이므로 가장 위의 항목을 선택!
WEITER를 누르면 계속 이어집니다. Continue!







다음은 문자메시지 관련된 서브 요금제를 신청할지 말지입니다.
문자를 많이 쓰시는 분은 가입하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안해도 무관합니다.




다음은 아이디와 비밀번호 생성 단계입니다.
회원가입은 해두어야 사후관리가 편하겠지요?
맨 위에는 아이디, 두번째 세번째 칸에는 비밀번호를 한 번씩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6단계는 약관동의 단계라 동의하고 넘어가시면 되고,
7단계에서 끝납니다. Freishaltungsbestätigung은(아 길다) 직역하면 Freeway confirmation 이라고 구글느님이 말씀해주시는데요.
한 마디로 컨펌 단계, 확인 단계 입니다. :) 
잠시 후에 유심카드가(핸드폰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끝이 납니다. 



사용하시다가 상태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My PENNY MOBIL에 들어가서 위에서 등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My Products 메뉴에 들어가면 Credit 잔액과 히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99유로 구매해서 지금 2.13유로 있고, 15일쯤 지났으니 딱 적당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오늘도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공감은 아주아주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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