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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초보가 읽기 좋은 독일어 책 추천 (A1)

moin 2019. 7. 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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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D

 

 

오늘은 도서관에 프린트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갑자기 독일어로 된 책을 하나 빌려가야겠다 싶어서 책을 훑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한 번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끝까지 읽지 못했다. (스타워즈를 사진 이미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ㄷㄷ) 
생각해보면 한국어로 된 책을 사도 끝까지 못읽는 병이 있는데 독일어는 오죽하랴... 
아무튼 매일 딱딱한 문법 설명과 지루한 예시가 가득한 투박한 교재만 보고 있자니 갑자기 싫증이 나서 (뭐 얼마나 봤다고) 열심히 책을 골랐다. 일단 글자만 빼곡한 책은 패스. 나를 알기 때문에 얇은 책으로 골라본다. 처음엔 성인 코너에서 뒤지다가 결국 어린이 도서 코너로 내려갔다. (빠른 포기..)

 

 

 

그중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눈에 띄는 책이 한 권 있었다. 책 표지 그림에는 엄마 염소와 아기 염소 7마리가 그려져 있고 제목은 'Der Wolf und die sieben Geißlein'이었다. 이 정도면 독일어 A1.1 공부한 사람도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올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 유명한 동화책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였다. 책을 펼쳐보니 그림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텍스트는 한 페이지 당 많아야 4~5줄! 좋아, 바로 이거야. 

게다가 새로운 단어에는 하늘색으로 강조 표시가 되어있고 페이지 하단에 주석으로 단어의 뜻이 독일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그 독일어를 또 한 번 해석해야 하는 게 나에게는 함정이긴 하지만, 영어도 영영 사전으로 공부하면 효과가 좋다는 말처럼 독독사전 방식도 괜찮을 것 같았다. 실제로 사전을 들여다보면 복잡해서 어지럽지만 이건 아이들용으로 아주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나에게 딱이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이후에도 단어 설명이 잘 되어 있거나 연습 문제를 풀 수 있는 파트가 함께 있어서 공부하기에 딱 좋았다. 대략 A1정도의 레벨에 읽기 좋은 책이 아닌가 한다.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새로운 단어를 배울 수 있고, 얇아도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상당한 만족감(?) 또는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솔직히 독일어 배우기 전이었다면 이런 책도 못 읽었을게 아닌가!)

 

책은 Klett라는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으로 ‘Kletts bunte Lesewelt’시리즈를 찾으면 여러 가지가 나오는 듯하다. A1수준에서 읽기 딱 좋은 독일어 책인 것 같아서 추천한다.

 

 

 

나는 지금 B1.1까지 수업을 헐렁하게(?) 듣고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책에 나온 문장을 모두 받아쓰기를 한 번씩 하고, 각 페이지 하단에 설명된 단어들과 설명까지 독일어로 암기한 다음 실제로 안 보고 독일어로 뜻을 적어보는 셀프 트레이닝을 하는 방식으로 이 책을 활용했다. 딱딱한 교재만 들여다보기 지루할 때 딱이기도 하고, 언어라는 건 역시 실제로 쓰일 때 내 것이 되는 거라서 하나의 콘텐츠를 '읽고 받아쓰는 행위'가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 외운 단어들 기록 남기면서 뿅 -.

 

 

 

 

 

독독 단어 외우기 연습

 

틀린 부분은 취소선을 긋고 수정하였다*  취소선이 그인 부분은 오답!

- die Geiß: ein anderes Wort für Ziege

- die Geißlein: kleine Ziegen

- das Futter: das, was Tiere fressen

- öffnen: aufmachen

- der Wolf: ein wildes, und gefährliches Tier

- eine raue Stimme: dass hörst du,→ So sprichst du, wenn du erkältet bist

- aufpassen: vorsichtig sein

- jemand: ein Mensch, eine Person

- rief/rufen: etwas sehr laut sagen 

- aufmachen: die Tür öffnen 

- mitgebracht/mitbringen: Zum Geburtstag bringt dir ein Freund ein Geschenk mit. 

- sanft: weich, nicht rau

- die Stimme: Du hörst sie, wenn jemand spricht.

- rau: nicht weich; nicht glatt

- die Kreide: Damit schreibst du an die Tafel oder malst du auf der Straße.

- fraß/fressen: die Tiere fressen, die Menschen essen.

- klopfen: Davon dein mit der Hand oder Faust etwas an die Tür schlagen

- die Pfote: der Fuß von einem Tier

- das Fell: die Haare am Körper von Ti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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