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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라이프

500번의 도전, '챌린저스' 3년차 유저의 솔직 후기 (1) - 보증금편 -

by moin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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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3시, 심할 땐 4시 취침. 다음 날 오후 1시, 2시 기상. 회사를 그만두고 퇴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활 리듬이 흐트러졌을 때의 나의 수면 패턴이었다. 이런 수면 패턴이 반드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내 몸과는 분명 맞지 않았다. 하루하루 몸은 더 피로했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갔다. 마음은 올빼미형이었지만, 몸은 아침형이 되길 원했다. 이른 아침형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해가 중천일 때 기상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서는 안됐다. 그 시절, 앱스토어에서 '습관' 등을 검색하며 이런 저런 습관앱을 써봤다. 좋은 앱들이 많긴 했지만, 꾸준히 하지는 못했다. 그러다 챌린저스를 만났다.

 

 

보증금을 걸고 상금을 받는다고? 챌린저스 시스템이 이해가 안가시나요?

 

챌린지는 한 마디로 실제 돈으로 보증금을 걸고 내가 목표한 습관을 모두 달성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앱이다. 정말 돈을 건다고? 처음에는  의심도 많이 했다. 지금이야 챌린저스가 홍보도 많이 하고 이벤트도 많이 하며 신규 유저를 많이 늘리는 듯 보이지만,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진 서비스는 아니었다. 게다가 100%를 달성하면 내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도 모자라 소소한 상금도 준다고 했다. 당시에는 이 앱의 구조를 쉽게 믿을 수 없었다. '내 돈 낸 걸 돌려주는데, 돈이 어디서 나서 상금도 준다는거지?' 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상금은 '실패한 사람이 잃은 돈'에서 오는 것이었다. 즉, 실패자가 없다면 상금은 없다. (한때는 모두가 100% 달성 시 소액의 특별 상금을 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잘 없다.)

보증금은 85%만 넘겨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지나친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정말 돈을 돌려주나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2년 넘게 써오는 이용자 입장에서 말하건데, 챌린저스 결제 시스템은 안전하며 믿어도 된다. 500개가 넘는 챌린지를 하는 동안 돌려받은 보증금도 내 통장으로 한 번도 빠짐없이 다시 잘 들어왔다. 한 번도 문제가 된 적도 없다. 대신, 바로바로 내 통장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다. 일단은, 챌린저스앱에 '예치금'으로 저장되어 있다. 이 예치금을 내 통장으로 돌려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앱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환불을 원하는 금액도 정할 수 있다. 이건 꽤 이용자에게도 편한 방법이다. 이게 편한 이유는 한 챌린지가 끝나고 다음 챌린지가 있을 때 매번 보증금을 걸기 위해 결제를 진행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까다롭고 귀찮은 우리나라 결제 인증 시스템...) 상금으로 받은 금액도 모아놨다가 원할 때 받을 수 있다.

 

 

 

유의 사항이 있나요?

 

한 가지 자칫 잘못 하다가는 보증금이 깎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점이 있다. 바로 이 85%라는 퍼센티지 방식이다. 매일 하는 챌린지에서는 한 두번 빠져도 85% 밑으로 잘 안 내려간다. 근데 주에 1, 2, 3회 이런 식으로 적게 하는 챌린지는 전체 인증 횟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한 번만 또는 두 번만 빠져도 85% 밑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정말 못할 것 같을 때는 매일하는 챌린지를 빼먹더라도 주3회 이하의 챌린지는 꼭 하는 게 좋다. 

 

 

 

결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보증금 시스템이 매우 잘 맞는 사람이다. 보증금을 처음에는 만원씩 걸었지만 지금은 최대 금액인 20만원씩 건다. 누군가는 돈을 걸고 하는 건 진짜 의미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돈을 걸었든 뭘 걸었든 일단 내 생활에 변화가 생기는 그 팩트 자체가 내게는 가장 중요했다. 억지로 하든, 자발적으로 하든, 반강제적으로 하든 내 생활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만약 정말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봤는데 나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도 안되고, 독서도, 취미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추천한다.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 '노이웨이'를 입력하시면 인증패스를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5백원을 줬지만 이제 인증패스로 대체...)

인증패스란, 인증을 놓쳤을 때 달성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보호막 같은 아이템이다. 물론 남용할 수 없으며 (챌린지 1개당 1개 인증패스만 사용 가능), 인증패스를 사용해서 100% 달성한 경우 공정성을 위해 상금은 없다. 처음에는 다 해내면 되지 인증패스가 뭐 필요해 싶지만 사실 바쁜 생활 속 치이다 보면 종종 의도치 않게 잊어버리고 인증 시간을 넘기게 된다. 정말 정말 유용하기 때문에 꼭 받는 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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