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렐로(Trello)는 협업툴 중 상당히 그 역사가 긴 툴 중 하나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회사들에서도 널리 쓰이는 업무 협업툴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화이트보드를 온라인에 옮겨놓은 형태로, 내가 할 예정인 일, 하고 있는 일, 마무리한 일을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나눌 수 있어 오랜 시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렐로의 장점 중 하나는 단연 다른 사람들과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해당 업무가 종료되거나 또는 멤버가 일을 그만둔 경우에는 멤버를 내보내기 해야하거나, 또는 오래전 종료된 공유 보드라 나는 나가고 싶은데 관리자가 모두 연락두절이라 스스로 나와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트렐로 공유 워크스페이스 또는 보드에서 나오거나 멤버 내보내기를 하는지 알아보자.
위 화면을 예로 들어보자. '컨텐츠팀'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내가 함께 일하느라 초대받았던 공유 워크 스페이스다. 오랜만에 트렐로를 다시 써보려고 들어갔더니 아직도 내가 멤버에 들어가 있었다. 공유 워크스페이스의 멤버를 내보내거나 나오려면 위의 빨간 상자에 보이는 'Members'를 클릭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 위와 같이 해당 워크스페이스에 소속된 멤버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내보내고 싶은 멤버이름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Remove를 누르거나, 본인이 나오고 싶은 경우 본인 이름 옆에 Leave를 클릭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고나서도 해당 보드가 내 트렐로 메인 화면에 보인다?
워크스페이스에서 나왔는데도 내 트렐로 화면에 계속 보이는 이유는 바로 본인이 해당 워크스페이스 안에 있는 보드들에 본인의 활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이다. (카드를 만들거나, 이름이 언급되었거나 등등...) 트렐로의 설명에 의하면 '당신은 더 이상 해당 워크스페이스의 멤버는 아니지만, 보드의 멤버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잠깐, 트렐로에서 보드와 워크스페이스의 차이가 무엇인가?
워크스페이스는 한마디로 '디지털 오피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팀 전원이 해당 워크스페이스에 기록하는 업무가 서로간 공유된다고 볼 수 있다. 보드는 사무실 안에서 진행되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라고 보면 된다. 게스트 워크스페이스 기능은 일부 업무를 같이 하지만 완전한 팀은 아닌 인턴, 파트너사 등을 초대할 때 쓸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예를 들어 위에 올린 스크린샷에서 나는 '봉사자'라는 워크스페이스의 멤버였고, '봉사자'팀이 운영하던 보드는 '컨텐츠팀'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두가지 보드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워크스페이스에서 나올 때는 두 번 할 필요없이 한 번만 나오면 되었지만, 보드는 두번 다 떠나기를 눌러야 했다.
어쨌든 이런 이유 때문에 워크스페이스에서 즉, 사무실에서 나왔더라도 내 이름이 프로젝트 문서에 남아있는 셈이다. 그것도 보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하자.
게스트 워크스페이스에서 또는 내가 초대된 보드에서 나가고 싶은 보드를 눌러 들어간다.
왼쪽의 보드 이름 옆에 점 세개 메뉴를 클릭하면 Leave board...라는 팝업 메뉴가 뜨고 그곳을 클릭한다.
위와 같이 지금 떠나면 모든 보드 및 보드 안의 카드 내용에서 내가 삭제된다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더 이상 거기서 확인할 정보도 없고 내가 빠져도 상관없다면 Leave를 눌러서 나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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