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크게 2군데가 있다. 하나는 중앙역 근처에 있는 도서관이고, 또 하나는 함부르크 대학교 도서관이다. 원래는 도서관에 들어가서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데 제약이 없지만 함부르크 대학교 도서관의 경우에는 코로나 중에 도서관 카드가 있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뒀었다. 이 제한이 풀린다 해도,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책대여도 할 수 있고 이북도 볼 수 있으며 스캔, 프린트 같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늘 도서관 카드를 만드는 편이다. 특히나 허리띠 졸라매며 공부하는 유학생에게 도서관만큼 좋은 장소가 없다.
도서관의 정식 명칭은 Staats- und Universitätsbibliothek Hamburg Carl von Ossietzky이다.
위치는 Von-Melle-Park 3, 20146 Hamburg.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까지 오픈하는 운영 시간이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싶을 때 독일은 대부분의 카페가 8시면 문을 닫고, 학교 도서관도 일찍 닫는 곳이 많아서 24시까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귀하다.
도서관 카드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고,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필요 서류
- 신분증 (주소 기재된 신분증) 유학생의 경우 거주허가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 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하면 무료로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함부르크 대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함부르크의 타대학 학생에게도 유효하다.
신청 방법
- 오프라인으로 위 주소로 방문
- 온라인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위 필요 서류의 사본을 보낸다.
- 이메일 주소: ausleihzentrum@sub.uni-hamburg.de
- 함부르크 대학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카드 메뉴: https://www.sub.uni-hamburg.de/service/leihen-liefern/bibliotheksauswei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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