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에서는 방을 열었다가 나가면 방이 폭파된다.
아무런 기록도 남지 않게 된다.
그래서 어떤 목적으로든 방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음 사람에게 바톤 터치를 해가면서 방을 유지하는 문화가 생겨났다.
특정 제목의 방을 행여나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또는 오랜 활동으로 초대장을 더 얻기 위해, 또는 같은 제목으로 방을 자주 열면 클럽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등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앞으로는 방을 특정 시간 이상 열 수 없도록 시스템적으로 제한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애초에 그런 컨셉을 생각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아닌데다가 (방 폭파가 기본 컨셉) 갑자기 방을 오래 여는 사람들 + 갑자기 늘어난 사람들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클럽하우스를 쓰면서 상당한 딜레이와 서버 오류를 겪고 있다.
대화 중 ‘Poor connection.‘ 메시지를 본다는 사람도 늘어났고, 내 경우 서버 통신 오류도 있었다.
그러니 가능하면 아무리 그 방이 좋아도 불필요하게 방을 오래 열지는 않았으면 한다. (모두의 쾌적한 클하 이용을 위하여!)
참고로 방을 연 사람이 의도하지 않아도 방이 길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방을 연 사람이 나가도 남은 사람들이 모더레이터가 되어 방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지속된 방이 길어져서 나중에 서로 오해가 생겨서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보았다.
그러니 방을 만든 사람은 꼭 특정 시점에 깔끔하게 ‚End Room‘ 버튼을 눌러서 방을 폭파시키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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