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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외국어/평생독어

외국어 공부 팁 - 스마트폰 활용하기

by moin 2017.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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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울 때는 주위 환경을 조성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주위 환경이라는 건 내가 가장 많이 접촉하고 보고 듣는 것들에 내가 배우는 외국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해요.
그래서 언어를 배우기 위해 그 나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한인타운이 있어서 영어를 쓰지 않고도 충분히 생활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아무리 미국이나 일본에 오래 살았어도 그 나라 언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합니다.

외국어를 흡수력있게 배우려면 내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언어를 모르면 핸드폰 개통하기가 힘들어'
'이 언어를 모르면 길을 찾기가 힘들어'
'이 언어를 모르면 밥을 못 먹어'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의 학습력은 극도로 강화됩니다. 마치 레드불을 마신 것 처럼요.

그래서 저는 외국에 나가게 되면 처음엔 가능한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해요.
누가 도와줘서 대신 해주면 편하지만, 편한만큼 내가 배우는 건 없죠.
잠시 편하고 손해를 볼 건가요, 아니면 조금 불편하고 이득을 보는게 나을까요?

그 중에 제가 쓰는 방법 중 하나로 스마트폰의 시스템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언어로 바꿔서 쓸 수 있습니다. 조금 때로는 많이 불편하지만 자꾸 언어에 노출되고 사전을 찾아보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 설정화면을 독일어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참, 와이파이같은 단어는 세계공용어일 것 같은데
WLAN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와이파이라는 말도 실생활에서 많이 쓰긴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외국어랑 친해지기 꼭 한 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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