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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함부르크 중앙역 맛집 (독일식&감자튀김)

moin 2017. 5. 1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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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잉모잉, 안녕하세요! 노이입니다.
오늘은 함부르크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맛집을 두군데나(!) 발견했네요.
음식 사진 보면 현기증 나니까 빨리 시작할게요.





1.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나겔(Nagel)'

- 주소: Kirchenalle 57, 20099 Hamburg

- 위치 찾는 팁: 중앙역 정문 쪽에서 나와서 Generator라고 크게 적힌 건물을 찾으면, 

제너레이터 호스텔 가기 전에 1층에 있습니다.

참고로 함부르크 중앙역은 입구가 양쪽으로 나있고 이게 이렇다할 표식이 없어서 사실 좀 복잡해요. ㅠ.ㅠ

번거롭더라도 한쪽으로 나갔는데 실버로 무장한 푸드트럭이 있으면 맞게 나가신거구요 (이 트럭도 맛집, 아래에 있음)

트럭이 없으면 돌아서 반대쪽으로 나가시면 되요 ㅎㅎ



함부르크는 독일에서도 유명한 'International city', 국제적인 도시에요. 

그래서인지 의외로 '독일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쉽게 눈에 띄지는 않아요.

오히려 다른 나라 음식 레스토랑을 의외로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일단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가 요리로 크게 발전한 곳은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요리는 역시 프랑스!)

그러던 중 오늘 중앙역 근처에서 정통 북독일 타입으로 요리하는 곳을 발견해서 가봤습니다.

미처 외관을 찍지 못해서 외관 사진은 다른 분이 찍으신 걸로 대체합니다. 

(간판 이름을 알아보기가 좀 힘들어서 사진을 꼭 참고하세요 ㅎㅎ)







이렇게 생긴 가게가 보이면 찾으신거에요!

가게가 커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











가게의 내부 모습이에요.

꽤 오래된 가게라서인지 함부르크의 옛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 많이 걸려있었어요.






이런게 바로 독일 레스토랑이죠!

따뜻한 느낌의 원목 소재의 가구가 분위기를 한층 더 돋궈줍니다 >.<





너무 혼자 간 티나나요?ㅋㅋ

이제 혼자서 독일 레스토랑 가는게 아무렇지 않은 1인...

저는 Zwei Matjes-Filets "Hausfrauen Art" 라는 걸 시켰습니다.

가격은 8.9유로, 한화로 대략 만원 정도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D






항공샷은 저한테 찍히는 모든 음식들이 거쳐야 하는 필수코스 ㅎㅎ

구성을 한 번 살펴보자면 생선 두 점과 감자 튀김하고 샐러드가 조금 나옵니다.

그리고 생선 위에 '사과 양파 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한국인에겐 생소한 조합인데 이게 꽤 맛있었네요 ㅎㅎ






음식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아마 느끼시겠지만, 생선이 날 것 처럼 보이죠?

이게 바로 완전 북독일 스타일인데요... 저도 함부르크와서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엔 당황했는데 먹어보니 소금에 절인 생선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엄청나게 짭니다...하하하

그래서 꼭 크림과 감자를 같이 먹어야 해요.

이걸 먹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Fish Burger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피쉬 버거는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명물로 항구근처에 가거나 피쉬마켓에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빵 사이에 소금에 절인 날생선이 들어가 있답니다 흐흐

'독일 전통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도전할만 하구요,

'나는 안전한게 좋아' 하시는 분들은 고기 메뉴로 도전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ㅎㅎ







이게 제가 골랐던 생선 메뉴입니다.

대부분의 독일 식당은 독일어 메뉴이지만 각 설명의 맨 아랫줄에 보통 영어 설명이 있어요.






이게 고기 메뉴중 일부였네요.

다 찍지는 못하고... ^^;

유럽 여행해보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셨을 음식이겠지만, 

Schnitzel이 한국 돈가스 스타일로 나오는 메뉴라

무난하게 먹기 가장 좋습니다 :)




음료메뉴 일부입니다.

맥주 가격이 궁금하실까봐 찍어봤어요.

Bier가 맥주이고 Wein은 와인입니다.

대략 3.5~4유로 정도합니다. 한국돈 4천~5천원 정도 되죠!

물은 2~3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많이 짰지만, 의외로 잘 넘어가서 깨끗이 싹싹 비웠습니다! 흐흐

혼자 가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전통 음식들이 있으니 

독일 음식 먹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추천드려요 :D





2. 감자튀김의 킹오브킹 CKT's Pommes for President


- 주소: 중앙역(Hauptbahnhof Hamburg) 정문 바로 앞 푸드 트럭

- 체인점이라서 다른 곳에도 있음 (예. 알토나역)





이름이 참 귀엽죠?ㅎㅎ

감자튀김이 독일어로 Pommes 인데요

Pommes for President, 즉 한국식으로 좀 변형하자면 대통령도 먹고 울고 간 감튀... 

뭐 이런 느낌일까요 ㅎㅎ

사실 오늘 제가 진짜 진짜 피곤해서... 저녁을 뭐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그냥 나갔다가

우연히 여길 발견하고 먹었는데...

여기 감튀를 먹고 행복해져서 다시 힘을 얻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ㅋㅋ

여기는 진짜 지인들 올때마다 데리고 가는 필수코스랍니다.

그리고 모두가 100% 만족한 곳!

그리고 감튀 하나를 시키면 소스 1개는 포함되어 있고

소스를 추가하고 싶으면 아마 40센트 정도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맛으로만 따지면 위에 1번 보다 여기를 더 강추합니다! (저렴한 가격은 보너스)

함부르크 중앙역 정문 앞에 보시면 이런 푸드 트럭이 서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함부르크 중앙역은 입구가 두개라...

한쪽으로 나갔는데 안보이면 반대쪽으로 고고!

나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어서 눈에 안띌 수가 없어요.








제가 워낙 커리부스트(Currywurst) 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커리부스트만 시켰어요.

피곤하고 입맛도 없어서 감튀까지 시키면 다 못먹을 것 같았거든요.

커리부스트는 늘 먹던 커리부스트 맛이라 비슷비슷한 느낌이었어서 큰 감흥은 없었어요.

매운 맛/보통 중에 매운 정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전 보통을 먹었는데 매운 맛을 먹는다고 해서 우리나라 매운맛은 아니에요 ㅎㅎ






그런데 커리부스트를 다 먹고 입맛이 좀 돌아서

다시 가서 감튀를 시켰는데... 이게 정말 존맛 핵맛 꿀맛!!!

피곤함이 싹 날아가고

아 역시 이래서 맛있는 걸 먹어야 하는 구나 하는 감동이 밀려오는

그런 순간 아시죠?ㅋㅋㅋ

안그래도 독일에서는 퀄리티 좋은 감자튀김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데

그 중에서도 맛있는 감튀집을 알게 되서 너무너무 기뻤어요ㅎㅎ






감자튀김을 시키면 어떤 소스를 줄지 항상 물어보는데요

보통은 케찹과 마요네즈 중에서 골라요.

한국에서는 감자튀김하면 케챱이지만,

여기는 마요네즈랑 먹는 사람도 많거든요!

저도 먹어봤는데 꽤 맛있어요 ㅎㅎ (느끼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 한함)

그런데 여기는 감튀 전문 가게라 그런지 소스 종류가 무지 많았어요.

제가 먹은 건 갈릭 + 요피 라는 소스였는데.

하얀색이 갈릭 소스 - 우리가 생각하는 그 갈릭 소스 맛이에요!

요피는 JOPPIE라고 해서 레물라드(타르타르소스랑 비슷)+머스타드+양파를 섞은 건데

주인장 추천으로 먹었는데 Whoop whoop! 완전 맛나요 >.< 






그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소스가... 있으니 꼭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색다른 소스들 선택하셔서 천국을 경험하시길 ㅎㅎ

 가격은 2.8유로 안팎입니다! (소스 포함 가격!)





함부르크 오시는 분들은 진짜 꼭 드셔보세요. 

함부르크 다녀간 지인들 중에 이거 그리워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ㅎㅎ

이건 뭐 싸갈 수도 없고...!


참 여기의 단점은 앉아서 먹을 공간이 따로 없다는 것이에요.

사서 주위에 좀 깔끔한 데로 이동하셔서 드시길 추천합니닷.



그럼 이만 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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