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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5

올 여름 독일로 가야하는 이유 - 9유로 티켓 얼마 전 독일에 파격적인 뉴스가 발표되었다. 바로 9유로 티켓(9 Euro Ticket)이다. 9유로 티켓이란, 9유로만 내면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한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한정 프리 패스이다. 독일의 대중 교통비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 함부르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편도에 일반적으로 3천원 정도는 기본으로 내게 된다. 아주 짧은 구간일 경우에만 2천원 정도인데 이마저도 1-2 정거장에만 해당해서 차라리 이 정도는 걸어가는 게 나은 거리다. 그래서 보통 3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1,250원인 한국의 지하철 기본요금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런데 약 1만 2천원만 내면 한달 내내 대중 교통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먼 거리도 관계 없으며, 심지어 하나의 티켓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2022. 5. 30.
독일생활, 함부르크의 마라톤 그리고 박물관의 밤 모잉모잉! 안녕하세요, 노이입니다 :) 오늘은 4월 22일~23일에 열릴 함부르크의 이벤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함부르크는 여행하러 오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요, 대체로 어디서 무엇을 즐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ㅅ'파리=에펠탑처럼, 함부르크하면 알스터 호수 혹은 리퍼반이라는 정해진 공식 같은 루트도 있지만사실 더 큰 매력은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만큼 정말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어요. 진짜 엄청나게 많아요. 그걸 다 소개드리기 너무 힘들 정도로..!!! 여건상 전부 가보지는 못하는 게 제 현실이긴 하지만, 누군가 함부르크에 방문하고 있을 한국 관광객 분들을 위해서 틈틈이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오늘은 첫번째로 4월 22일~23일간 열리는 이벤트 중심! .. 2017. 4. 21.
독일의 봄, 본 시티의 벚꽃 거리 독일의 본 시티에는 유명한 벚꽃 거리가 있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가보진 못한 곳...왠지 이번 주말에 움직여서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어떤 분이 이 벚꽃길을 보러 본으로 주말 여행을 가신다고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려주신 덕분에 저도 알게 되었어요.혹시 시간이 지나면 정보가 또 묻힐까 하여 블로그에 기록형으로 남겨두려고 해요. 정보1. 이 벚꽃나무가 있는 곳은 본 시티의 Heerstrasse 시청 옆길에서부터' 라고 합니다. 정보2. 아래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수시로 벚꽃의 근황 - 즉 개화 정도를 업데이트해주고 계시다고 합니다. http://www.kirschbluete-bonn.de/ 유럽의 벚꽃은 그 분위기가 또 다른 것 같아요 :) 가까이 가실 수 .. 2017. 4. 7.
[독일쇼핑] DM, 유로샵, 화장품 리뷰 사이트 소개 오늘은 살게 있어서 쫄래쫄래 마트로 나갔습니다. 사야할 것이 클렌징폼과 눈썹 정리 집게 이런 류라서 생필품을 많이 파는 DM을 찾아갔습니다. 오늘도 날이 좋아서 함부르크 씨티 자전거를 타고 슝슝 🚴‍♀️ 오늘 간 곳은 문스부르크(Mundsburg)역 쪽에 있는 함부르크 마일레(Hamburger Meile Hamburg) 쇼핑몰에 있는 DM! 중앙역 쪽으로 가도 있지만 안가본 곳을 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 곳은 꽤 큰 쇼핑몰이라는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크다고 해서 얼마전에 불꽃 쏘아올린 롯데타워 상상하심 안됩니다 ㅎ) 아무튼 Go Go! 건물 1층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랗게 dm이 적힌 입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입장 가능! 왼쪽 구석에 사람들이 보이는 저 곳은.. 2017. 4. 4.
비오는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를 거닐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알스터 호수 산책 원래는 비 오는 날에는 집에 콕 들어박혀 있습니다. 물에 젖은 걸 말리는 일도 귀찮고,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 특별히 나갈 일이 없으면 따뜻한 방 안이나 카페 안에서 비오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하는 일이 비 오는 날 제가 하는 일의 전부 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조금 달랐습니다. 3월 19일 함부르크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그 전 까지는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도 맑았다, 흐렸다, 비가 왔다를 반복하며 햇님과 구름이 싸우는 듯 하더니 결국 구름이 이긴 듯 온종일 비가 내렸지요. 처음에는 빗 속을 걸어다니니 추워서 얼른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숙소를 옮겨야 해서 캐리어를 낑낑대며 끌고 빗 속을 다시 걸어야 했지요. 제 몸무게 만한 캐리어를..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