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모바일 커뮤니티에서는 가히 네이버 밴드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하다. 이런저런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가끔 네이버 밴드를 고정으로 쓰는 곳이 있는데 네이버 밴드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이 많아 모임에서 이용하기가 참 편리하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화상 수업을 네이버 밴드로 진행하기가 좋아서 인기가 높아졌다고도 한다. 그럼 네이버 밴드를 똑똑하게 또 좀 더 편하게 쓰기 위해서 네이버 밴드 글을 '예약 설정'하는 법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예약 설정이란, 내가 쓴 글을 지금 바로 올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밴드에 올라가도록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모임원들을 위해 매일 매일 알림글을 올려야 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먼저 필요한 것이 있다. 네이버 밴드에 글쓰기는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글쓰기를 '예약 설정' 하는 것은 관리자급 권한을 가진 사람만 가능하다. 본인이 밴드의 리더라면 바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만약 본인이 밴드의 리더가 아니라면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사람에게 권한을 요청하면 된다.
처음 과정은 일반 글쓰기와 똑같다. 우선 글을 올리고자 하는 밴드 화면에서 보이는 '글쓰기' 버튼을 클릭한다. (설명을 위해서 수년 전에 친구와 만들어 두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밴드 모임을 활용해 보았다.)
그리고 쓰고 싶은 글을 작성한 다음 키보드 위에 있는 메뉴 중에 동그란 점이 3개 나란히 있는 아이콘을 터치한다.
그러면 위와 같은 여러가지 기능이 나타나는데 그중 제일 아래에 있는 글쓰기 설정을 터치한다.
다음에 보이는 화면에서 예약시간 설정 옆의 동그란 버튼 부분을 터치한다.
예약시간 설정이 활성화 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대는 자동으로 본인이 있는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원한다면 터치해서 바꿀 수도 있다. (글로벌을 겨냥한 네이버 밴드의 철저한 준비성!)
그리고 예약글은 최대 3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길 바란다. 그다음은 확인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나면 오른쪽 상단 버튼이 '예약'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예약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면 끝!
예약이 완료되고 글을 올린 밴드 모임의 처음 화면으로 돌아오면 가운데에 '예약된 게시글'이라는 글자가 새로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숫자는 예약된 글의 개수이다. 30개를 예약하면 30이라고 뜬다. 예약한 글을 수정하고 싶거나 날짜를 바꾸고 싶다면 여기를 터치한다.
다음 화면에는 예약된 글의 목록이 뜨게 되는데 그중 수정하고 싶은 글 옆의 동그라미 세 개 메뉴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아래에 지금 올리기, 글 수정, 글 삭제의 메뉴가 뜨고 그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 글은 이렇게 쉽게 설정할 수 있는데도 아직 이 기능이 있는지 몰라서 활용을 못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았기에 이 포스팅을 남겨둔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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