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 Loop Quiet 솔직 후기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때 루프 귀마개를 샀다. 원래 쓰던 무인양품 귀마개나 3M 귀마개는 소음 차단 효과는 좋았지만 사실상 일회용인 제품들이라 계속 새로 사야하는 게 싫었고 (불필요한 쓰레기 만드는 기분), 무엇보다 한쪽 귀가 가려워오기 시작한 것도 한 몫했다.

루프는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귀마개라는 점과 디자인이 예쁜 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 실제 사용 후 솔직한 피드백을 남겨 본다. (구매도 직접함)

- 소음 차단: 소음 차단은 3M이나 무인양품 귀마개가 훨씬 좋다. 물론 루프 귀마개도 소음을 차단하기는 하는데 주변의 소음을 반 정도 차단해준다는 느낌이다.
- 잘 때 불편함: 나는 잠 잘 때 소음 차단 목적으로 구매했는데 옆으로 자는 스타일이라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귀가 아픔)
- 결론: 나는 잘 때 대신 일상 생활용으로 쓰고 있다. 주위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항상 음악을 듣는 것도 피로할 때가 많아서 적당히 소리가 들리면서도 데시벨을 낮춰주는 목적으로 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