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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3

올 여름 독일로 가야하는 이유 - 9유로 티켓 얼마 전 독일에 파격적인 뉴스가 발표되었다. 바로 9유로 티켓(9 Euro Ticket)이다. 9유로 티켓이란, 9유로만 내면 독일 전역의 대중교통을 한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한정 프리 패스이다. 독일의 대중 교통비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 함부르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편도에 일반적으로 3천원 정도는 기본으로 내게 된다. 아주 짧은 구간일 경우에만 2천원 정도인데 이마저도 1-2 정거장에만 해당해서 차라리 이 정도는 걸어가는 게 나은 거리다. 그래서 보통 3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1,250원인 한국의 지하철 기본요금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그런데 약 1만 2천원만 내면 한달 내내 대중 교통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먼 거리도 관계 없으며, 심지어 하나의 티켓으로 다른 도시에서도.. 2022. 5. 30.
유럽은 코로나와 전쟁 중, 지금 유럽 가도 될까요? 3월 16일 한국 정부가 유럽 36개국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황색경보'로 유럽에서 사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 한국에서 유럽으로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 대상으로는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에 해당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서는 심각성이 조금 덜 느껴진다. 나도 그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여행 경보 2단계의 다음 단계, 즉 여행 경보 3단계는 '적색경보'이다. 적색경보는 해외체류자들은 '긴급 용무로 있는게 아니라면 철수'를 하고, 내국인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즉, 지금은 적색경보 바로 전단계까지 와있는 것이다. 지금 각국에서 여행 경보 3단계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 한국이라고 해서 언제 유럽에 대.. 2020. 3. 18.
전세계 코로나 비상 사태, 유럽-한국 비행 괜찮을까? 코로나가 이제는 더 이상 몇몇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유럽의 각 나라들은 학교 휴교는 물론이고, 모든 행사/이벤트를 취소하고 헬스장, 사우나 등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상점이 아니라면 모두 문을 닫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는 공원 산책도 금지하고 벌금을 내게 하고 있다. 모든 규정은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해외에 있다면 본인이 있는 지역의 최신 업데이트된 규정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외국어가 어려울 경우 대사관에 연락) 이 포스팅에서는 세계적으로 분위기가 흉흉한 이 시점에 한국과 유럽을 비행하여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주의 사항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3~4월에 한국에서 유럽으로 워킹홀리데이나 유..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