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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5

독일 학사 지원 준비하면서 저지른 실수 (저처럼 하지 마세요...) 오늘은 8월 20일, 2020년 겨울학기 지원 기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 깨달은 제 실수가 다른 분들에게는 생기질 않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남겨둡니다. 저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중요하게 지원할 일이 생길 때면 한군데만 올인하는 편이었습니다. 대학교도 수시로 딱 한군데 지원했었고, 취업 준비를 할 때도 한 번에 한 군데씩 지원했어요. (그마저도 5번 미만...?) 한 번에 여러군데를 지원하는 상황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스트레스라서 아예 실행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좀 큰 운이 따르는 편이라 그렇게 지원한 곳에 매번 합격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독일 대학에 지원을 하면서도 함부르크 대학에 꽂혀서(!) 다른 곳은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왜냐면 저는 친구들이 대부분 함부르크에 .. 2020. 8. 21.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Human-Computer-Interaction) 학과란? 함부르크 대학교에는 다소 특이한 학과가 있다. 그건 바로 Mensch-Computer-Interaktion 학과. 영어로는 Human-Computer-Interaction학과이다. 컴퓨터를 쓰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어 그에 발맞춰 나온 신복합학문 학과로 보인다. 어떤 분야를 다루는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대략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가 요즘 흔히 쓰고 있는 핸드폰 지문인식 터치라던가, 얼굴 인식 기능 등을 하나의 예로 들고 있다. 한번 지원해보는 것을 고려하면서 함부르크 대학 홈페이지를 보며 번역한 내용들을 남겨둔다. - 학업 구성 (Studienaufbau) 총 6학기(3년)으로 이루어져있고 중심이 되는 학문은 크게 컴퓨터 과학(Informatik)과 심리학(Psych.. 2020. 7. 26.
독일 대학 지원 중, 함부르크 대학 지원 및 선발 기준 알아보기 독일 대학 지원 준비를 하면서 딱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혼자 알아보고 있다보니 처음에는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참 많았다. 그 와중에 한 분 두 분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남겨주신 글들이 도움이 된 적이 있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 과정과 정보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제일 많이 알아봤었던 함부르크 대학교 지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함부르크에는 여러가지 대학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함부르크 대학교(Hamburg Universität)이다. (참고로 나는 계속 함부르크에서 살고 싶어서 함부르크에 있는 대학 위주로 알아보았다.) 함부르크 대학의 독특한 점은 시민에 의해 세워진 학교라는 것이다. (독일의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은 다른 나라들도 그러하.. 2020. 7. 19.
독일 대학 지원 준비 시작, DoSV? NC? 이미지 출처 독일의 대부분의 일반적인 학부는 겨울학기에 시작을 하고, 그 지원 시기는 6월에서 7월 중순 사이이다. 워낙 케바케인 나라다보니 지역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런 것 같다. 원래는 대학 지원 기간이 진작 끝났어야 할 시기이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일부 대학의 지원 시기가 아예 늦춰져 버렸다. (이건 진짜 학교마다 다른 듯 하다)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은 대부분 다같이 시기가 이동을 해서 얼마 전 정말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독일어 시험을 끝내고 조금 쉬다가 이제야 대학 지원을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다행인 것은 작년 말에 예비학기를 신청하기 위해서 미리 우니아시스트에서 이번에 지원할 대학용 서류를 받아놓았다는 것. 1년 동안 쓸 수 있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유효.. 2020. 7. 9.
TestDaF, 테스트다프, 첫 시험 보고 온 후기 오늘은 최근 한 달 간 울고 웃으며 준비했던 테스트다프(TestDaF) 시험을 보는 날이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후다닥 시험 후기를 적어두려고 피곤함을 무릅쓰고 블로그를 켰습니다. 테스트다프 후기는 다른 시험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D 일단 혹시나 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테스트다프는 독일 대학교에 지원할 때 본인의 독일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증거물(?)로 쓰실 수 있는 공인된 독일어시험입니다. (다들 아시겠죠?ㅎㅎ) 뭐 다른 시험들도 있지만 괴테가 시험 비용이 너무 사악하게 비싸서 저는 테스트다프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은 괴테 어학원 ㅎㅎㅎ) 그리고 테다는 괴테처럼 B2, C1 시험 등급을 나눠서 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시험으로 점수에 ..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