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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8

독일 대학 지원 중, 함부르크 대학 지원 및 선발 기준 알아보기 독일 대학 지원 준비를 하면서 딱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혼자 알아보고 있다보니 처음에는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참 많았다. 그 와중에 한 분 두 분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남겨주신 글들이 도움이 된 적이 있었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 과정과 정보들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제일 많이 알아봤었던 함부르크 대학교 지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함부르크에는 여러가지 대학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함부르크 대학교(Hamburg Universität)이다. (참고로 나는 계속 함부르크에서 살고 싶어서 함부르크에 있는 대학 위주로 알아보았다.) 함부르크 대학의 독특한 점은 시민에 의해 세워진 학교라는 것이다. (독일의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은 다른 나라들도 그러하.. 2020. 7. 19.
독일 함부르크 재활용 분리수거 기준 안녕하세요, 모잉모잉!노이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해요.독일을 여행하는 것과 사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바로 쓰레기 배출이에요.나라별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살게 될 경우에는 각 나라의 규칙을 알아두는게 좋아요.물론 외국인이니까 모르는 부분은 완벽하게 분리할 수 없을 때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건 우리나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요. 한국에서는 잘 지키다가 외국나가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쓰레기를 마음대로 버리는 건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이건 규칙이라서 지켜야 하는게 아니라 자원 절약 그리고 자연 보호를 생각해서 하는 거니까요!우리는 교육받은 국민들!...(은 무슨 소린지 .. 2018. 5. 22.
투표율 최대치 기록한 함부르크 영사관, 투표안내 업무 후기 모잉모잉, 노이에요! 지난 주 부터 이번주 까지는 남동생과 함께 유럽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 한국이 사전투표 실시 및 최종 투표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역대 최다 참여율을 보였는데요, 총 221,981명이 참석하여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지난 4월말 국내보다 일찍 열린 재외투표 기간에 함부르크 영사관에서 단기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늘 투표소를 방문해서 투표하고 투표장을 떠난 게 전부였는데 하루 종일 투표장에 있으면서 느꼈던 점 등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 #오랜만의 출근길, 함부르크 영사관 가는 길목 길목의 모습 (함부르크 영사관 가는 길) 실제 투표 기간.. 2017. 5. 6.
독일생활, 함부르크의 악기 상가 방문 후기 모잉모잉(MoinMoin), 안녕하세요! 모잉모잉은 독일 북쪽 지역에서 쓰는 아침인사랍니다.발음이 참 귀엽죠? 오늘은 함부르크의 낙원 상가라고 할만한 악기 상가에 다녀온 후기를 올립니다! 계획에 전~혀 없었는데 오늘 만난 독일인 친구가 클라리넷을 사러 가는데 같이 가겠냐고 해서 낼름 따라나섰지요.(새로운 곳은 언제나 도전한다는 챌린지 마인드!) 지하철(우반, U-bahn)역으로는 'Feldstraße(펠트스트라쎄)'역에서 내리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건물이 떡하니 오른편에 서있거든요 ㅎㅎ 예전에 벙커로 쓰였던 건물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딱 봐도 정말 튼튼해 보입니다. 좀 삭막해 보이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입구로 향해봅니다. 건물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평일.. 2017. 4. 20.
독일유심 보다폰에서 고생하고 페니로 넘어간 사연 해외여행을 나갈 때는 주로 SKT에서 제공하는 하루 9,900원 데이터 무제한 패키지를 씁니다만, 장기체류를 할 때는 아무래도 현지 번호가 필요해집니다. 특히 저는 가능하면 밖에서는 데이터를 안쓰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려고 애쓰는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남의 나라다 보니 길을 찾거나 검색할 일이 꼭 생기기 때문에 일단 최소한이라도 데이터와 전화가 되는 편이 좋습니다. 작년에 함부르크에 장기출장을 왔을 때는 보다폰을 이용했었습니다. Jungfernstieg에 꽤 큰 매장도 있는데 당시 회사랑 가까워서 매장까지 직접 가서 구매를 해왔었지요. 그런데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어요. 저는 분명히 데이터도 되고, 전화도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구매를 했고 직원도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 여기서 팁.. 2017. 3. 31.
함부르크 생활기 - 독일이 좋긴 좋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날씨 베리마취맑음 오늘로 함부르크에 온 지 12일 째 되는 날이다. 벌써 한 달은 지난 것 같은데 시작은 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다. 안멜둥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완료했지만, 집을 구하는 일은 여전히 나에게는 도전이다. 함부르크는 아니 독일은 세입자를 보호하는 법이 잘 되어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한 번 집을 얻으면 그 이후는 좋긴 하지만, 집을 얻는 일이 굉장히 힘든 편이다. 그래도 다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다. 직장이 있는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것을 몇 번 보긴 했다. 회사의 HR팀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데, 지금 나처럼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 어렵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정말 ‘무모.. 2017. 3. 25.
독일워킹홀리데이 거주지 등록하기 (실전편) 지난 포스팅에서 독일에 처음 도착해서 거주지 등록을 하러 동사무소에 가기 위해 예약잡는 법을 포스팅했습니다. - 함부르크에서 동사무소 예약하는 법 거주지 등록(안멜둥)을 하기 위해서 예약(테어민)이 '필수'는 아니지만 대도시에 계실수록 그 필요성이 높아집니다.저는 다행히 원하는 날짜에 예약 가능한 곳이 있어서 예약을 잡고 갔는데요,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유는 포스팅 하면서 설명드릴게요!) 일단 제가 이번에 안멜둥 접수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몇 가지 팁들 FAQ 형식으로 남깁니다. 1. 거주지 등록은 꼭 해야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독일에서 제대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전입신고 같은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구요. 서류만 잘 준비해서 가면 그렇게 어.. 2017. 3. 25.
비오는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를 거닐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알스터 호수 산책 원래는 비 오는 날에는 집에 콕 들어박혀 있습니다. 물에 젖은 걸 말리는 일도 귀찮고,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 특별히 나갈 일이 없으면 따뜻한 방 안이나 카페 안에서 비오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하는 일이 비 오는 날 제가 하는 일의 전부 입니다. 하지만 이 날은 조금 달랐습니다. 3월 19일 함부르크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그 전 까지는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도 맑았다, 흐렸다, 비가 왔다를 반복하며 햇님과 구름이 싸우는 듯 하더니 결국 구름이 이긴 듯 온종일 비가 내렸지요. 처음에는 빗 속을 걸어다니니 추워서 얼른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숙소를 옮겨야 해서 캐리어를 낑낑대며 끌고 빗 속을 다시 걸어야 했지요. 제 몸무게 만한 캐리어를..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