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평소에는 받은 적이 없던 고지서를 구청에서 받았다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본다. 바로 ‘등록면허세’라는 것을 납부하라는 고지서가 왔는데 이사를 하는 사이에 첫 고지서가 어딘가에서 분실이 된 모양인지 나는 가산금까지 붙은 독촉 고지서를 3월에 받았다. 사업자 등록을 한지 얼마 안 되긴 했어도 만으로 2년은 지났는데 그동안은 한 번도 낸 적이 없는 세금이라서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 혹시 내가 지난 2년 동안 모르고 안 냈던 건가 싶어서 조회를 해봐도 딱히 그런 건 없는 것 같고 일단 내라고 하니 내긴 냈는데 대체 갑자기 무슨 일일까. 그렇게 찾다보니 이런 뉴스를 읽게 되었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비과세 대상이었던 통신판매업자 중 간이과세자의 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