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라이프/유튜브

유튜브 영상 자막 글자 크기, 색깔, 불투명도 등 내맘대로 설정하는 법

moin 2023. 2. 9. 22:50
728x90

 

 

요즘 대한민국에서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 무려 대한민국의 81%가 월 평균 13억 시간이나 이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유튜브 영상 시청의 범위나 사용 용도가 단순 재미를 떠나, 외국어 공부, 교양 지식 공부 등 그 범위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한국어로 된 영상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 된 영상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필자도 외국어로 된 영상을 자주 보는데 이 때 자막 기능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는다.

 

 

 

https://link.coupang.com/a/OJFZn

 

비비수산 높은 함량의 큼직한 문어가 통째로 들어간 일본전통간식 타코야끼 1kg

COUPANG

www.coupang.com

 

 

 

 

 

유튜브가 정말 잘한 일 중 하나가 이 자막 기능이다. 유튜버가 직접 다양한 언어의 자막을 업로드 할 수도 있고, AI가 자동 자막 생성을 해주기도 하니 말이다. (물론 자동 자막은 정확도가 조금 떨어진다.) 그런데 이 자막 기능이 생각보다 기능이 많다.

크기도, 색깔도, 불투명 정도도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여기 최근 출시된 해리포터 게임을 리뷰하는 독일의 한 게임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이 영상은 독일어로 제작하였고 제작자가 따로 자막을 올리지 않았지만, 자막을 켜면 독일어로 자막이 나온다. (스크린샷 속 노란 박스 안이 자막)

스크린샷 영상 출처 (GameStar, https://www.youtube.com/watch?v=K7uVrIbq9AY)

 

 

 

 

 

 

유튜브 영상 자막 설정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유튜브 영상 재생 화면에서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가 '자막'을 선택한다. 

 

 

 

2. 자막 메뉴 우측 상단의 '옵션'을 클릭한다.



 

 

3. 원하는 글꼴을  선택한다. 

 

아직 영어 한정 글꼴이긴 하지만, 다양한 글꼴을 선택할 수 있다. 고정 너비, 비례 너비도 고를 수 있으니 본인에게 가장 보기 편안한 글꼴을 찾아보자. 

 

 

 

 

4. 색상을 변경한다.

 

글꼴 색상 뿐만 아니라 자막 뒤 배경의 색상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 기본적인 색상들 위주이긴 하지만, 8가지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색상이 너무 강하다면 뒤에 나오는 불투명도 조절에서 불투명도를 조절하여 색감을 바꿀 수 있다. 

 

 

 

 

5. 글자 크기를 400%까지 키울 수 있다.

 

가장 유용하게 쓰는 글자 크기 변경 기능이다. 자막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까지 키울 수 있다. 

만약, 강의나 강연 같은 곳에서 자막을 동반해서 유튜브 영상을 틀어야 할 경우에 아주 유용하다. 뒤에 앉은 사람까지 모두 보일 만큼 크게 키울 수 있으니 말이다.

 

 

 

6. 배경 불투명도와 글자 테두리 스타일을 조정한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배경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자막이 뜨면 자막이 있는 공간에 있는 영상이 가려지게 되는데 불투명하게 조절함으로써 그것을 최대한 막아준다. 또 글자 테두리에 그림자나 윤곽선 등을 추가하여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다. 

 

 

 

 

7. 처음으로 리셋을 하고 싶다면 '재설정'만 누르면 된다.

 

자막 배경 뿐 아니라 글꼴도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저런 세팅을 하다가 다시 기본 설정대로 돌아가고 싶다면 일일히 다시 바꿀 필요 없이 '재설정'을 누르면 기본 설정 상태로 초기화된다. 

 

 

 

 

위 기능들은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일지 몰라도 다양한 신체 조건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누구라도 유튜브에서 영상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유튜브의 세심함이자, 앞으로 많은 영상 플랫폼들도 갖추어야 할 기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디지털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는 플랫폼이 아직도 여전히 많다. 예를 들어, 이 글을 쓰면서 네이버 TV를 비교해 봤는데, 네이버는 이런 자막 편집 기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상의 크기가 브라우저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도 아직 없다. (유튜브는 브라우저에서 볼 때, 브라우저 창 크기를 줄이면 브라우저 크기에 맞춰 영상이 작아진다.)

이제는 한국 기업들도 이런 디테일함에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 유튜브 이용률에 대한 내용 출처: Platum, https://platum.kr/archives/194239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