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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번의 도전, 챌린저스 3년차 유저의 솔직한 후기 (2) - 정말 하는지 아닌 지 어떻게 알아요? -

moin 2022. 6. 1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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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챌린저스의 보증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편에서는 챌린지가 진행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보증금을 거는 방식은 대표적으로 챌린저스가 다른 습관앱들과 차별화되는 방법 중 하나지만, 사실 챌린저스가 다른 습관앱들과 차별화되는 중요한 특징 하나가 더 있다. 그건 바로 ‘인증 방식’이다. 일반적인 습관앱은 본인이 실제로 습관을 실행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증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챌린저스는 기본적으로 보증금이라는 돈을 걸고 하기 때문에 내가 정말 챌린지에 성공했다는 것을 인증한다. 이것은 더 나아가서는 단순히 보증금 때문만이 아니라 서로의 동기부여에도 좋고, 챌린지 종류에 따라서는 서로 배우는 계기도 된다. 그러면 챌린저스 인증 방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다른 사람들이 했는지 안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서로 확인하는지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하지만 앱으로만 하는 건데 정말 습관 챌린지를 달성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 걸까?”


이것은 챌린저스를 처음 해보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고, 나 역시도 가졌던 질문이다. 챌린저스의 인증 시스템은 대략 이렇다.




1. 사진을 찍거나 스샷을 찍거나


기본적인 인증 방법은 사진을 찍거나 또는 스샷을 찍은 것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것도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무조건 챌린저스 앱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실시간 ‘사진을 촬영’해야만 인증할 수 있는 챌린지
2) 스크린샷 또는 내가 찍어둔 사진으로, 즉 사진첩에 있는 사진으로 인증할 수 있는 챌린지

이것은 챌린지 특성에 따라 다르고, 인증 방법은 늘 각 챌린지 설명에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이렇게 나뉘는 이유는 챌린지의 특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책읽기 챌린지 같은 경우 종이책이나 이북리더기는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사람들은 스크린샷을 찍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챌린지는 사진 촬영/스크린샷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침 운동 나가기 같은 경우 사진첩을 허용하면 미리 사진을 찍어놨다가 나중에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사진첩을 이용할 수 없고, 무조건 그 시간에 카메라로 바깥에 운동화를 신고 나간 모습을 인증해야 한다.


2. 신고합니다


하지만 만약 인증샷을 아무거나 찍어서 올리면 어떨까?
기술적으로만 따지고 보면, 책읽기 챌린지에 운동화 사진을 올려도 일단 인증을 한 것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누구든 하기 싫을 때 아무거나 찍어서 인증을 하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챌린저스에는 신고 시스템이 있다. 서비스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초기에는 챌린저스 직원들이 제법 꼼꼼하게 검수를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점점 이용자가 늘어나고 인증사진의 개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면서 그들의 힘만으로는 검수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용자들의 신고를 장려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사실 현실적으로 말하면 이렇게 해도 100% 완벽하게 체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체감상 90% 이상은 걸러지는 것 같다. 피해가는 사람들은 보통 운이 좋아서다. (타이밍) 정말 운영자와 같은 챌린지 도전 중인 이용자들이 너무 바빠서 체크 못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신고로 걸러진다. 신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따로 다루기로 하겠다.



3. 남이 찍은 사진으로 인증하면?



그럼 사진첩을 이용할 수 있는 챌린지는 남이 찍은 사진을 찍거나 퍼와서 쓸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일단은 스마트폰으로 다른 사진을, 즉 다른 모니터를 찍으면 화소에서 차이가 분명히 난다. 이걸 귀신 같이 잡아들 낸다. 또 인증 방식에 ‘오늘 날짜 추가하기’, ‘본인이 작성한 것을 알 수 있도록 인증하기’ 등의 조건을 건다. 이 조건을 다 피해가며 굳이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하려고 생각하고 애쓸 시간에 그냥 습관을 실천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그래서 챌린저스는 일반적인 습관 달성앱과는 확실히 다르다. ‘보증금을 돌려받겠다는 의지 + 인증샷을 찍고 난 후 기록과 성취감 +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며 동기부여 + 서로 정정당당하게 습관을 만들어 가는 감시 체계’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게으르고 중도포기하기 전문인 INFP인 나도 3년 째 꾸준히 챌린저스를 이용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고 유지해가고 있다. 1편에서도 말한 것처럼 85% 이상만 달성하면 내 입장에서 손해보는게 1도 없으므로 습관 만들기를 도전하고 도전하다 나는 의지박약이라고, 나는 너무 바쁘다고 포기하신 분들은 꼭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 '노이웨이'를 입력하시면 인증패스를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5백원을 줬지만 이제 인증패스로 대체...)
인증패스란, 인증을 놓쳤을 때 달성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보호막 같은 아이템이다. 물론 남용할 수 없으며 (챌린지 1개당 1개 인증패스만 사용 가능), 인증패스를 사용해서 100% 달성한 경우 공정성을 위해 상금은 없다. 처음에는 다 해내면 되지 인증패스가 뭐 필요해 싶지만 사실 바쁜 생활 속 치이다 보면 종종 의도치 않게 잊어버리고 인증 시간을 넘기게 된다. 정말 정말 유용하기 때문에 꼭 받는 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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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원 없이 100% 개인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