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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판매업 등록면허세에 대한 모든 것 정리 요약 2020년 1월부터 통신판매업 간이과세자도 등록면허세 납부 대상이 되면서 나도 올해부터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게 되었다. 나라에서 내라고 하니 내야겠지만 힘들게 번 돈 세금으로 내는 것이니 만큼 등록면허세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나처럼 등록면허세의 '등'자도 모르던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1. 등록면허세가 무슨 뜻이죠? 등록면허세에서 '등록'과 '면허'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출처: 부천시 홈페이지) 등록 재산권이나 기타 권리의 취득, 이전, 변경 또는 소멸에 관한 사항을 공부에 등기 또는 등록(등재)하는 경우로 취득을 원인으로 이루어지는 등기 또는 등록은 제외하되, 광업권 및 어업권의 취득에 따른 등록은 포함한 그 등기 또는 등록 면허 각종 법령에 규정.. 2020. 3. 26.
카카오 프로젝트 100 바로가기 + '아쉽' 인증하는 법 #참고로제폰은아이폰 요즘 열심히 하고있는 온라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바로 '카카오 프로젝트 100'이다. 100일 동안 함께 좋은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는 온라인 프로젝트인 카카오 프로젝트 100은 지금 베타버전으로 시즌 2를 막 시작했다. 아무래도 아직 베타 버전이기도 하고 평소에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플랫폼이라 기능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이 포스팅을 준비했다. '아쉽'이라는 건, 프로젝트의 인증 날짜와 인증 시간 내에 인증을 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기능이다. 날짜가 지났어도 늦게라도 인증을 해서 올리면 '인증'은 아니지만 '아쉽'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의도는 이해를 하겠는데 이 '아쉽'이라는 기능을 쓰는게 직관적이지가 않았다. 카카오톡측의 도움말이나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을 들으.. 2020. 3. 26.
간이과세자 등록면허세 독촉고지서, 지금까지 안내다가 갑자기? 혹시 평소에는 받은 적이 없던 고지서를 구청에서 받았다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본다. 바로 ‘등록면허세’라는 것을 납부하라는 고지서가 왔는데 이사를 하는 사이에 첫 고지서가 어딘가에서 분실이 된 모양인지 나는 가산금까지 붙은 독촉 고지서를 3월에 받았다. 사업자 등록을 한지 얼마 안 되긴 했어도 만으로 2년은 지났는데 그동안은 한 번도 낸 적이 없는 세금이라서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 혹시 내가 지난 2년 동안 모르고 안 냈던 건가 싶어서 조회를 해봐도 딱히 그런 건 없는 것 같고 일단 내라고 하니 내긴 냈는데 대체 갑자기 무슨 일일까. 그렇게 찾다보니 이런 뉴스를 읽게 되었다. “이에 대해 송파구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비과세 대상이었던 통신판매업자 중 간이과세자의 과세 .. 2020. 3. 25.
독일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코로나 휴지 대란'의 이유 이 글은 watson.de의 독일 정신과 의사 Michael Huppertz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여 제 개인적인 견해를 섞어 재구성한 글입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지금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 곳곳의 마트에서는 휴지가 그야말로 동이 나고 있다. (아마 휴지 회사들은 뒤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겠지?)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다소 이해가 안 가는 일이다. 나 역시 그랬다. 처음엔 기사를 읽고 있는 내 눈을 의심했다. 휴지를? 대체 왜? 외국에 나와 살고 있는 한국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했을 정도로 이들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이유는 모두 제각각이다. 일본에서 퍼진 어떤 잘못된 '카더라'설 때문이라는 '카더라'도 있지만, 독일 심리학자들은 '이런 행동을.. 2020. 3. 23.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미국/유럽 출시일 확정, 바로 질러버린 이유 코로나 말고 좀 산뜻한 이야기도 올리고 싶어서 어제저녁에 주문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소개 페이지가 꽤 인상적이라... 그 스타일대로 포스팅을 써보았음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WiFi/LTE 셀룰러 정품 COUPANG www.coupang.com 3월 18일, 그러니까 어제 열심히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데 친한 독일인 친구가 고민을 토로해 왔다. "애플이 방금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주문받기 시작함... 큰일임. 재택근무하니까 애플 제품 소개 페이지만 계속 보고 있다. 일해야 되는데... 애플은 악마야..." 그리고 나는 이렇게 답했다. "나한텐 네가 악마다... 그 얘길 지금 나한테 한다고?" 그렇다. 친구도 나도 엄청난 애플 빠순.. 2020. 3. 20.
유럽의 우한이 되어버린 오스트리아, 코로나 대응도 너무 늦어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지금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하고 있다. 이미 많은 뉴스에서 떠들고 있는 것처럼 유럽의 상황은 좋지 않다. 독일도 마찬가지다. 오늘 드디어 독일의 확진자 수가 한국의 확진자 수를 뛰어넘었다. 독일 정부의 늑장 대처로 한국만큼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겠다는 건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다. 나는 계속 한국 쪽, 중국 쪽 뉴스를 2월부터 챙겨봐 왔기에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흘러가는지 일종의 ‘예습’을 했었기 때문이다. 2월에는 독일 친구들에게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먼저 하면 과민 반응이라는 말이나 무응답을 들었다. 독일인들은 대부분 방관하는 자세가 많았다. 하지만 3월 중순 지금, 독일은 어떠한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독일의 상황은 내 예상을 뛰어넘어선 더 .. 2020. 3. 19.
독일 쇼핑 리뷰, 병이 너무 예쁜 '1935 베리잼' 오전 8시 30분. 오늘은 늦잠을 자서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다. 어제 마침 먹던 딸기잼이 똑 떨어져서 새로 사 온 1935 베리잼을 뜯어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좀 신났다. 부랴부랴 천을 깔고 사진을 찍어본 나. 오른쪽에 크게 1935가 적힌 잼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하얀 배경에 깔끔하게 블랙 폰트 들어간 디자인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콘셉트의 디자인이다. 맛은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맛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원래는 '잼은 딸기잼이지!'라는 딸기잼 신봉자지만 예전에 우연히 Waldbeeren을 먹어보고 괜찮았던 기억이 스물스물 떠올랐다. (물론 이거 말고도 딸기잼도 따로 구매함!) Waldbeere란 '베리 종류를 통칭'하는 독일말로 딸기 종류의 모든 열매를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이 잼은 MENZ&.. 2020. 3. 18.
유럽은 코로나와 전쟁 중, 지금 유럽 가도 될까요? 3월 16일 한국 정부가 유럽 36개국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황색경보'로 유럽에서 사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 한국에서 유럽으로의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 대상으로는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에 해당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서는 심각성이 조금 덜 느껴진다. 나도 그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걸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여행 경보 2단계의 다음 단계, 즉 여행 경보 3단계는 '적색경보'이다. 적색경보는 해외체류자들은 '긴급 용무로 있는게 아니라면 철수'를 하고, 내국인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즉, 지금은 적색경보 바로 전단계까지 와있는 것이다. 지금 각국에서 여행 경보 3단계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 한국이라고 해서 언제 유럽에 대.. 2020. 3. 18.
전세계 코로나 비상 사태, 유럽-한국 비행 괜찮을까? 코로나가 이제는 더 이상 몇몇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유럽의 각 나라들은 학교 휴교는 물론이고, 모든 행사/이벤트를 취소하고 헬스장, 사우나 등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상점이 아니라면 모두 문을 닫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프랑스는 공원 산책도 금지하고 벌금을 내게 하고 있다. 모든 규정은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해외에 있다면 본인이 있는 지역의 최신 업데이트된 규정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외국어가 어려울 경우 대사관에 연락) 이 포스팅에서는 세계적으로 분위기가 흉흉한 이 시점에 한국과 유럽을 비행하여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주의 사항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3~4월에 한국에서 유럽으로 워킹홀리데이나 유.. 2020. 3. 17.
2020 근로장려금 언제 누가 받을 수 있을까? 2020 근로 장려금, 정기 신청? 반기 신청? - 정확히 알고 신청하자 (1) 2020년 3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은 근로/자녀 장려금 반기 신청 기간이다. 나도 작년에 근로장려금을 받았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기한 후 신청을 해서 예정 금액에서 더 적은 금액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놓치지 않으려고 달력에 날짜도 저장해 뒀는데… 이게 참 이유는 모르겠지만, 근로장려금의 신청 기간이 계속 바뀐다. 분명 내가 작년에 저장해둔 일정은 2019년 하반기 반기 신청 마감일이 3월 10일까지 였는데 또 최근에 다시 검색해 보니 3월말까지라고 하지를 않나, 또 정기 신청 기간에 해도 된다고 하질 않나. 들어가는 블로그 마다 정보가 다 다르고 더 혼란스럽기만 해서 스스로 정리할 겸 국세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 2020. 3. 12.
[독일어뉴스로 공부하기] 남극 빙하 더 빨리 녹아, 해수면 3배 상승 예상 (1) 안녕하세요, 어제로 힘들게 준비했던(?) 테스트 다프가 끝났습니다. 그래도 독일어 독학은 멈추지 않습니다. ;) 그동안 제 부족한 어휘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하루에 단어를 50~100개씩 쓰면서 단어장을 만들어 왔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인스타에서 종종 즐겨보는 독일 생활 웹툰을 그려주시는 카나님(@canachona)의 '단어 공부'에 대한 포스팅을 보다가 제 단어 공부 법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단어만 따로 모아서 보는 단어장 형식이 효과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죠... (그게 아니라면 전 이미 언어 마스터가 됐어야!) 결국 문장 안에서 사용된 것이 내 머리에 남을 때 기억에 남게 되는데요, 저는 그래서 시청각적인 자료 (영화, 드라마, 노래 등)을 많이 .. 2020. 2. 14.
[독일어독학] 독일어 수동태 시제별 형태 정리 0. 독일어의 수동태 표현 werden + P.P. - 'werden'이라는 동사가 기본적으로 가진 의미 중 '~되다'를 이용한 표현이다. - 한국어로 직역해서 생각하면 '무엇무엇함(=P.P.)이 되다(werden)'의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 werden 동사가 인칭, 시제에 따라 변화한다. - P.P.의 형태는 시제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 1. 수동태 현재 werden + P.P. '~이 되고 있다(동작을 나타내는 수동)' oder '~이 되어 있다(상태를 나타내는 수동)' ich werde + P.P. du wirst + P.P. es wird + P.P. wir werden + P.P. ihr werdet + P.P. sie werden + P.P. 2. 수동태 과거분사형 (Perfekt) .. 2020. 2. 3.
[독일어독학] 오늘의 주제: das Intervallfasten (간헐적 단식) 요즘 연말연시를 핑계로 공부를 쉬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언어라는 건 결국 매일 새로운 것이든 반복적인 것이든 관련 컨텐츠를 접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문제죠. 그래서 저도 매일 뭘 읽을까 고민하는데 시간을 꽤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냥 흘러보내기가 아쉬워서 나름 재밌게 읽었고 도움 되는 내용들은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저처럼 독일어 독학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콘텐츠 소개가 되었으면 하네요. 앞으로 한달이 매우 빠듯할 듯 하여 시간상 내용 정리나 단어 정리를 전처럼 자세히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우선은 링크 위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주제는 주로 시험에서 자주 등장할 법한 건강, 문화, 환경, 대학 생활 등에 관해서 다룰 예정입니다. 좋은 글을 보셨다면 댓.. 2020. 1. 14.
[독일어독학] 제안할 때 쓰면 좋은 표현들 (이 포스팅에서는 독일어로 제안할 때 쓰면 좋은 표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제안하고, 또 누군가가 나에게 무언가를 제안할 때 접속법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더 부드러운 표현을 완성시켜 준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독일 사람들이 빙빙 둘러 말하기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편이기 때문에 무조건 다이렉트하게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한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덜할 뿐이지, 무조건 '~하자! ~해!' 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들 안에서도 혹시나 상대에게 무례하게 느껴질까 봐 부드러운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제안을 나타내는 접속법 2식을 많이 쓴다. 물론 명령형으로 제안을 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쓸 수 있는 표현으로는 "그 사람한테 사실대로 말해.. 2019. 12. 9.
처음 접해본 독일 시 'Es ist besser so.' #공부중잡담 독일어로 영화를 보면서 받아쓰기를 하다가 문득 'Es ist besser so.'라는 표현을 들었다. Es ist besser는 잘 아는 표현이었지만, 뒤에 so가 붙는 건 처음 봐서 내가 맞게 들은건지 확인하려고 구글에 Es ist besser so.를 검색했다가, 우연히 같은 제목의 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Es ist besser so.'가 '그렇게 하는 게 더 낫다.'라는 의미라는 건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도 웬지 처음 접하는 독일 시에 마음이 사로잡혀 그 시를 조용히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Es ist besser so Es ist besser so. Reich mir die Hand. Wir wollen froh Und lachend von einander gehn. Wir wü.. 2019. 12. 5.
[독일어독학] 순수재귀동사와 상호동사 단어 및 예문 공부 독일어 독학하면서 많은 단어들을 배우게 되는데요, 명사는 그나마 괜찮지만 동사는 꼭 예문을 함께 공부해야 머리에 더 남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인에게 익숙치않은 재귀동사는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ㅜㅜ 그래서 꼭 외워두면 좋은 순수재귀동사와 상호동사의 예문을 직접 검색해서 모아놓은 포스팅입니다. 독일어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되길 바라며! 순수재귀동사란, 동사 다음에 무조건 주어와 같은 재귀대명사를 써야하는 동사. 문법적으로 주어를 따라 바뀌며(ich-mich, du-dich ...) 문장 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순수재귀동사+4격 재귀대명사 1. sich aus/kennen 훤히 알다, 정통하다Strukturen Ich kenne mich mit Computern (gut) aus. 나는 컴퓨.. 2019. 12. 4.
[독일어문법파헤치기] Konjunktiv 접속법, 너는 누구냐 독일어 문법을 배우다 보면 꼭 접하게 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Konjunktiv, 한국말로는 접속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접속법이라는 말로만 이해하기에는 뜻이 명확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접속법이라 함은 말 그대로 문장이 하나의 문장으로 끝맺어지지 않고, 다른 문장으로 연결, 즉 접속하기 위해 어미가 변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독일어에서 Konjunktiv의 쓰임새를 보면 주로 '간접 화법' 또는 '가정법'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접 화법이나 가정법이다라는 말도 쓰긴 하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그것을 통틀어 접속법으로 쓰입니다. 아니 그냥 가정법, 간접화법이라고 부르지, 대체 이걸 왜 계속 헷갈리게 접속법이라고 부르는 건지 저는 좀 명쾌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그.. 2019. 11. 12.
TestDaF, 테스트다프, 첫 시험 보고 온 후기 오늘은 최근 한 달 간 울고 웃으며 준비했던 테스트다프(TestDaF) 시험을 보는 날이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후다닥 시험 후기를 적어두려고 피곤함을 무릅쓰고 블로그를 켰습니다. 테스트다프 후기는 다른 시험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D 일단 혹시나 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테스트다프는 독일 대학교에 지원할 때 본인의 독일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증거물(?)로 쓰실 수 있는 공인된 독일어시험입니다. (다들 아시겠죠?ㅎㅎ) 뭐 다른 시험들도 있지만 괴테가 시험 비용이 너무 사악하게 비싸서 저는 테스트다프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은 괴테 어학원 ㅎㅎㅎ) 그리고 테다는 괴테처럼 B2, C1 시험 등급을 나눠서 보는 게 아니라 하나의 시험으로 점수에 .. 2019. 11. 6.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독일어시험 TestDaF 시험 볼 때 준비물, 규정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TESTDAF 시험을 치르게 되는 분들을 위해서(본인 포함^^) 독일어 시험 TestDaF를 볼 때에 시험장에서의 규정 16가지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분들은 한국에서 이미 토익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험들을 봐오셨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른 만큼 독일에서는 한국과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규칙을 잘 준수하는 편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불상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잘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험일에는 시험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뭔가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신경이 쓰여서 집중하기가 더 어려워지겠죠. 그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험을 보기 전 또는 시험을 보는 동.. 2019. 11. 2.
독일유학 필수 코스, 우니어시스트 개편 소식 그리고 함부르크 대학 안녕하세요! 노이입니다 :D 오늘부터 독일 대학 입학을 목표로(!) 지원 준비 과정에서 얻는 정보들, 느낀 점 등등 소소한 기록을 해두려고 합니다. 할 때 엄청 집중해서 해도 나중에 공유해주려고 하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예전에 사보험 이야기도 도움되었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이 글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으쌰으쌰. 그럼 START! 우니어시스트(Uni Assist)는 독일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만한 기관으로,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면 독일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국제 학생들은 대부분 우니어시스트를 통해서 지원합니다. (모든 대학교는 아님*) 한국의 수능 성적을 유럽 기준으로 환산하거나 한국 대학교에서의 성적을 유럽 기준으로 환산하는 등의 일들을 .. 2019. 10. 28.
'덫에 걸리다' 독일어로 + 플라스틱 줄이기 30일 도전 관련 기사(독일어) 요즘 환경 문제에 대한 주제에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마침 독일어 공부할 때 주제가 환경 관련 주제가 많이 나와서 이럴 땐 좀 더 재미가 있습니다. :) 특히 그 중에서도 플라스틱 줄이기는 개인적으로도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라 더 흥미로운 부분이라 블로그에 짤막하게나마 남겨둡니다. 더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이 플라스틱은 지금 어디를 가나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죠. 요거는 공부 메모용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길게는 못쓸 것 같고, 일단 링크를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30 Tage ohne Plastik/Meine Müll-Diät 나의 쓰레기 다이어트(플라스틱 없이 한달 살기) 기사 원문 출처: SPIEGEL ONLINE https://www.spiegel.de/wirtschaft/service/plas.. 2019. 10. 18.
TestDaF 테스트다프 그래프 묘사 실제 사례로 연습하는 팁 안녕하세요, 노이입니다. 요즘 저는 TestDaF 시험 준비에 한창 빠져있습니다. 테스트다프는 말하기 영역에서도 쓰기 영역에서도 꼭 나오는 것이 바로 '그래프'를 볼 줄 아는 능력을... 그리고 설명할 수 있다는 여러분의 또 저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책에 나오는 그래프만 보고 있는게 좀 재미가 없어서 최신 실제 사례들로 (물론 책에 나온 것도 실제 자료 들이지만 오래된 데이터가 많아서^^;) 연습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하나 공유해드릴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 아마 이미 독일어를 좀 공부하신 분들이면 아실 수도 있는(!) 독일의 유명한 통계 기관 'statista'의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교재에서 그래프 문제를 풀다보면 자료 출처에 'statista'가 나와있는 것을 눈치 빠른 분들은 이.. 2019. 10. 13.
독일 사보험 가입 시리즈 4 - 마지막편 갑자기 바뀐 함부르크의 규정 때문에 대학준비비자를 받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기나긴 사투(?) 끝에 올해 내가 선택한 곳은 결국 케어컨셉이었다. 케어컨셉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경험을 해보고 쓰고 싶어서 마지막 포스팅을 이제야 쓴다. 이 포스팅에서는 최종적으로 어떤 요금제로 비자를 받았는지와 케어컨셉 사용후기 등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지난 과정을 담은 포스팅 독일 사보험 가입 시리즈 1 - 닥터발터 DR-WALTER (feat. 굿바이 마비스타) 처음에는 1년만 있겠다고 덜컥 워홀 비자를 받아 독일로 왔기 때문에 보험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2년이 넘어가다보니 나도 어쩔 수 없이 독일 보험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게 되었다. 워홀비자를 받.. noeyway.tistory.com 독일 사보.. 2019. 10. 13.
영화로 배우는 초급 독일어 - '뮬란 영화' 트레일러 요즘 디즈니의 각종 실사판 영화들이 나오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와중에 뮬란이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최근 뮬란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나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예고편을 봤는데 기왕지사 독일어 버전으로 챙겨보기로 했다. '뮬란은 뮤지컬 영화가 아니다. (실사화된) 뮬란은 대단한 소녀의 무술 서사시'라고 연출자인 니키 카로 감독이 소개한 것 처럼, 뮬란의 영화 트레일러는 다소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로 연출되었다. 보다보니 그 발음이 꽤 깔끔하고 장면 하나하나가 강렬함이 있어 인상 깊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뮬란 영화 트레일러 독일어 버전으로 독일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 하다보니 꽤 괜찮았다. 영화나 드라마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미 많이 있고, 나도 종종 그렇게 한다. 하지만 해.. 2019. 7. 16.
독일어로 "어쨌든 했잖아" 표현, 독일어 시간 읽기 #1 독일인 친구와의 대화 중 요즘 독일어 독학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독일인 친구와 카톡으로 가능하면 거의 독일어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많은 부분 구글 번역의 힘을 빌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틀리는 부분이 분명히 나온다. 오묘한 뉘앙스랄까? 오늘은 'Immer noch'와 'Trotzdem'의 사이에서 헷갈렸던 일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둔다. 왼쪽 하얀 배경 메시지가 독일인이 쓴 것이고, 오른쪽 노란 배경 메시지는 독일어 초보 한국인(나...)이 쓴 것이니 참고하시길! 대화의 발단은 대략 이러했다. 오늘 점심 어땠어? (점심 맛있게 먹었어?) 좋았어. 근데 2시쯤 바로 집으로 왔어. 뭐 먹었어? 또 햄버거 😅(이 분 바로 전날도 나랑 햄버거 먹음ㅋㅋ) 햄버거 엄청 좋아하네!! ㅎㅎ, 가끔 그런.. 2019. 7. 10.
독일어 초보가 읽기 좋은 독일어 책 추천 (A1) 오늘은 도서관에 프린트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갑자기 독일어로 된 책을 하나 빌려가야겠다 싶어서 책을 훑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한 번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끝까지 읽지 못했다. (스타워즈를 사진 이미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 너무 어려웠다 ㄷㄷ) 생각해보면 한국어로 된 책을 사도 끝까지 못읽는 병이 있는데 독일어는 오죽하랴... 아무튼 매일 딱딱한 문법 설명과 지루한 예시가 가득한 투박한 교재만 보고 있자니 갑자기 싫증이 나서 (뭐 얼마나 봤다고) 열심히 책을 골랐다. 일단 글자만 빼곡한 책은 패스. 나를 알기 때문에 얇은 책으로 골라본다. 처음엔 성인 코너에서 뒤지다가 결국 어린이 도서 코너로 내려갔다. (빠른 포기..) 그중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눈에 띄는 책이 한.. 2019. 7. 4.
독일어 ä, ö, ü 발음하는 법 (움라우트 발음하는 법) 독일어학원에서의 첫 수업시간에서 ä, ö, ü 발음하는 법을 처음 배웠을 때는 가히 혁명적으로 느껴졌다. 어떤 책에서도 설명하지 못한 것을 그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듯 했다. 지금 찾아보면 그 선생님이 설명한 방식을 네이버 검색에서도 찾을 수 있긴 하다. 그 방법은 이렇다. ä - 입을 a(아) 모양으로 벌리고 'ㅐ'로 발음하기 ö - 입을 o(오) 모양으로 벌리고 'ㅣ(이)'로 발음하기 ü - 입을 u(우) 모양으로 벌리고 'ㅣ(이)'로 발음하기 처음에는 이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우리나라 언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발음이라 귀로만 들어서는 이 발음을 따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모양과 발음을 참고하면 좋다. 하지만 계속 발음하다 보니 비슷하게 흉내는 내는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그러다가.. 2019. 7. 3.
독일어 A1 복습 하면서 메모한 내용들 (소소한 팁들 포함) Alle drei Adjektivdeklinationen(형용사 어미 변화) in einem Schema (A1-A2) die, das 붙는 명사 어미 팁 어미에 따라서 명사의 종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팁 (100%는 아니지만 꽤 도움이 됨) die -e(90%), -ie, -ei -keit, -heit -ung, -ur -in, -ion -schaft, -tät das -o -um -chen Personalpronomen (인칭대명사) 시간 표현에 쓰이는 전치사 (Wann?) Tage → am (일) Jahr → X (년도를 말할 때는 전치사 붙지 않음) Urzeit → um (특정 시간) ~부터 ~까지 → von … bis … 매일 → täglich = jeden Tag (따로 전치사는 없음.. 2019. 7. 2.
독일에서 단기로 인터넷이 필요할 때, 보다폰 핫스팟 ​​ ​​오늘은 독일에서 유명한 통신사이자 인터넷 회사인 보다폰(Vodafone)의 핫스팟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용해본 후기를 공유할까 한다. 보다폰 핫스팟이란 한국의 SK텔레콤의 T wifi zone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도시 전역에 깔린 와이파이망을 이용해서 집안이나 밖에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처음 이걸 사용하게 되었던 건 독일에 정착하면서 인터넷 설치를 하기 전이었다. 독일은 여러 가지로 서비스가 우리나라보다 느린 편이고 인터넷도 신청한 후에 설치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었는데, 다른 일로 정신이 없다 보니 인터넷 신청을 늦게 했었다. 그래서 집은 구해서 들어왔지만 인터넷이 없는 ‘인터넷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폰 핫스팟을 처음으로 결제했던 것 같다. 당시에 핸드폰은 페니 .. 2019. 7. 2.
독일 사보험 가입 시리즈 3 - 마비스타, 닥터발터에서 케어컨셉까지 이 글은 독일에서 어학연수 비자&대학 준비 비자를 받으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쓴 정보 공유 글입니다. 비자 관련 정보는 지역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가장 정확한 것은 담당 외국인청에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난해에 어학연수 비자를 받아서 독일에서 1년을 지냈다. 지내다 보니 가고 싶은 대학원이 생기기도 했고, 독일이 잘 맞는 것 같아서 올해에 대학 준비 비자라는 것을 받아서 1년을 연장하려고 했다. 이걸 또 너무 쉽게 생각했더니 몇 가지 고비가 생겨서 몇 가지 정보 공유 차원 및 기록 차원에서 오늘도 포스팅을 열심히 적고 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함부르크에서는 마비스타(Mawista)라는 보험 회사는 비자 심사를 할 때 거절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마비스타는 인터넷으.. 201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