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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라이프

VREW, 유튜브 영상 만들 때 꼭 필요한 자막 자동 생성 프로그램

by moin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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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외에도 소소하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나는 누구든 유튜브를 하겠다는 사람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꼭 해볼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유튜브 채널이 잘 되든 못 되든 그게 얼마나 보기보다 힘든 일인지는 직접 해봐야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단, 10분 짜리 영상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절절히 깨달았던 나. 그래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고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는데, 그런 요즘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바로 VREW(브루)라는 프로그램이다. 

 

 

VREW - 영상편집을 자동자막과 함께

Vrew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신개념 영상 편집을 지금 경험해보세요.

vrew.voyagerx.com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내 경우 영상 편집에서 가장 장벽이었던 것은 바로 자막 작업이었다. 외국 유튜브 영상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자막에 익숙해져 있는 편이라 우리나라 영상은 자막이 많다. 어쩔 때는 지나치다고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사실 청각보다 시각을 더 활용해야 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또 있는게 좋고, 위트있는 자막은 영상을 더 살려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귀찮았던 나. 혹시나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정말 너무나 반가웠다. 

 

 

 

게다가 맥 전용 프로그램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서 애플 유저로서 더 반가웠다. 물론 윈도우 버전도 있다. 본인 컴퓨터에 따라서 자동으로 다운로드 파일이 분류되어 뜬다. 미리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은 위 링크로 들어가서 '체험하기' 메뉴를 누르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상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하지만 퀄리티가 제법 괜찮기 때문에 바로 이용해도 괜찮다고 감히 추천해 본다. 

 

 

 

 

 

처음 영상을 추가하면 확장자가 다를 경우 확장자 변경하는데 대기 시간이 있고, 그 이후에는 음성을 분석하고 자막을 생성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음성 분석에는 영상 길이 정도 만큼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음성 분석이 끝나면 내 음성을 AI가 인식해서 자동으로 모든 말을 텍스트로 변환해 준다. 단순히 텍스트로 변환해줄 뿐만 아니라, 여기서 텍스트의 크기, 폰트, 색깔, 위치 등을 꽤 세세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디자인까지 신경쓸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라니 너무나 감사한 것!

 

 

 

 

 

 

물론 모든 단어가 완벽하게 변환되지는 않는다. 비교적 최근에 생기거나 유행하는 언어는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로 대체된다. 예를 들어 이번 영상에서 나는 '인프피'라는 말을 자주 썼는데 제대로 인식을 못하더라. 또는 내 발음이 너무 빠르거나 뭉개지는 부분은 잘 인식을 못한다. 다음에는 좀 더 발음에 신경써야겠다는 반성을...
자막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고 나면 (한 20-30%정도 수정한 듯?) '파일'-'영상으로 내보내기'를 선택해서 추출할 수 있다. 

 

 

 

 

 

 

 

동영상을 내보낼 때도 전체를 내보낼지, 아니면 일부만(선택된 클립) 할지, 해상도, 화질, 하드웨어 가속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자막을 넣느라 화질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했는데 화질은 전혀 망가지지 않았다. 

 

 

 

 

 

마지막 최종적으로 영상을 출력할 때가 가장 소요 시간이 길다. 돌려놓고 다른 작업을 하거나 (썸네일 이미지를 만든다거나?) 예능 하나 보고 있으면 금방 끝나긴 한다. 

 


 

나처럼 자막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초보 유튜버분들, Vrew와 함께 초보 탈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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